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5.29)

2013년 5월 29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시편 34편 18절 상반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아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요한복음 20장 15절)
묵상
시편 저자가 고백한 <마음이 상한 자>는 누구일까?
마음이 상한 자는 <상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상한 마음>은 무엇일까?
상한 마음의 반대는 의미를 성경에서 찾는 다면 
아마 <완악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한 마음은 상처받은 마음, 슬픈 마음, 좌절된 마음입니다.
아마 요한복음 20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던
마리아의 마음이 상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에게 희망을 걸고 살았던 마음이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좌절되었지만 그 시신이라도 돌보고자하는 그 마음입니다.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좌절될때 겪게되는 
큰 슬픔으로 가득찬 마음이 상한 마음일것입니다.
이 마음을 하나님이 높이 평가하십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에게 희망을 걸고 살아가는 사람은
오늘 이 악하고 어두운 시대에서 마음이 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상한 마음>을 갖게 될것을 우리들은 마음깊이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드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게됩니다.
각자 나름대로 타협의 선을 그어놓고 줄타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 타협의 선을 서로 비교하며 남의 눈의 티를 봅니다.
어쩌면 우리는 <상한 마음>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색과 노략질을 일삼으면서 예수님을 보고자 열망했던 삭개오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마음의 열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이고 생명이며 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기도
조금도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자기를 포기하지못하는 우리의 현실의 덫에 
걸려있는 나 자신을 주 성령이여 도우소서…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어제 하룻 동안 
아침에 일어날때, 잠자리에 들때 예수님 생각을 제일 먼저했는지
하루 세끼 식사하는 동안 예수님 생각을 했는지
어제 하룻동안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때 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을 읽을때 이 말씀이 예수님의 말씀 다가왔는지
조용히 뒤돌아보며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비전을 점점 구체화 시켜주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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