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6.15)

2013년 6월 15일 오늘의 말씀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느헤미야 9장 17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누가복음 11장 4절)
묵상
기독교 복음이 세상의 문화로 가장 뿌리깊게 정착된 것이
6일간 일하고 하루를 쉬는 달력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그리스도 성도들에게 주간단위의 달력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살지 않도록 늘 회상을 시켜줍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살지못합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때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상관하지 않고 놀듯이
우리들의 세상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옷을 갈아입고
더러워진 옷을 세탁하듯이 
우리 그리스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
혼탁해진 우리의 영혼을 다시 새롭게 깨끗함을 받습니다.
아버지 집에 돌아와
얼마나 우리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지 않았는지
한주동안 우리에게 행하셨던 아버지의 일들을 
얼마나 기억하지 못하였는지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기위해 희생의 십자가 사랑을 베푸셨지만
우리가 얼마나 죄의 종노릇하며 살려고 하였는지
우리가 얼마나 고집스럽고 교만하고 패역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버지 집에 돌아와
우리는 우리 자신을 비로소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못난 나를 향한 아버지의 은혜와 긍휼과 인자하심이
얼마나 큰지깨닫게 됩니다.
어떤것도 나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끊을 것이 없음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이 아버지의 사랑을 머리와 가슴으로만 아는것이 아니라
이 아버지의 사랑이 내게 능력과 힘이 되기 위해서
내가 해야될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용서하심을 온전하게 믿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에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이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공동체는 교회가 아니라 클럽입니다.
내일 거룩한 주님의 날에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기를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1
바른 믿음을 세우기위한 마음의 갈망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발견하는 거룩한 예배 모임이 되게 하옵소서
함께 기도하십시다.
2
어제 하루의 삶을 돌아보면서
우리 주님과의 동행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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