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0.18)

2013년 10월 18일 오늘의 말씀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시편 139편 3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장 6절)
묵상
신앙생활은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의미를 어제 “꼬빌리시 새벽묵상”에서
말씀드렸습니다.기억하시나요? ㅎㅎㅎ
“자신의 죄로 부터 구원을 찾는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지요.
그런데 우리의 일상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살아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각자 저마다 자기 자신의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립니다.
일제 시대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독립투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은 이처럼  늘 언제나 선과 악이 뚜렷한 상황이 아니어서
각자의 삶의 의미와 노력들이 존중받으며 지켜지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저마다 각자의 삶의 뜻과 노력들은 소중하게 여기면서
타인의 삶과 노력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겨주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더 나아가 배우고 본받고 함께 이루어보려는 마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침해와 무시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때는 심하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가까운 예로는 친구관계, 부부관계 또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우리는 이러한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상의 경험은 
절대 가치관의 파괴의 포스트모던 사회의 경향과
물질주의의 시대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족과 지역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주의의 
반사회적 경향은 안타깝게도 교회 공동체에도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 물결은 오히려 우리에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깊은 영적교제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있습니다.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주의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우리를 스스로 찌르는 무기가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영혼들이 됩니다.
모든 인간은 예외없이 연약하여 상처를 받아야 
자기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이 탕자인것을 깨닫게되고
다시 아버지를 생각하게됩니다.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시고
나의 모든 행위를 잘알아 나를 권면하시는 아버지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자비로운 음성을 듣게됩니다.
다같이 기도하십시다
1.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의 은혜로 충족한 인생이 되게하옵소서.
2.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게하옵소서.
3. 우리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염려를 잊으라고 하시지않고 감사함으로 간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힘을 얻으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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