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20)

2013년 11월 20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시편 39편 13절 상반절)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 21장 3절하반절-4절)
 
묵상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야고보서 1장 6-7절 말씀입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런 설교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의 딜레마는 악이 선을 이기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기도를 하여도 응답이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계시는 것일까?
믿으면서 의심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그 누구도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합니다.
소위 성령의 기적과 이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증명했던 사람들의
이교도적인 삶의 태도를 보면 더욱 하나님의 임재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우리의 이 세상 삶 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될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말씀합니다.
 
믿음은 내가 스스로 의지적으로 갖게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선물입니다. 성령께서 하신 것입니다.
믿음을 포기할 수 없다면,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그 시간은
나의 믿음이 진실한 믿음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진짜 친구는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드러납니다.
친구는 무조건 친구를 믿어줍니다.
친구가 처한 상황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습니다.
친구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같이 눈물을 흘리고 아파합니다.
그냥 그 친구의 편이 되어주고 같이 동감하고 마음을 같이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란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이교도적인 삶을 산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기도하십시다.
 
1. 주님, 당신을 끝까지 신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이 계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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