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2.07)

2013년 12월 7일 오늘의 말씀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시편 31편 23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느니라
(요한복음 10장 14절)
묵상
오늘 시편 31편 전체를 읽어보시면.
시인은 고통과 고난 속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통과 고난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총이 되니,
고통과 고난 속에서 당황하지 말고 성급하지 말고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하지 말고,
의젓하게 의연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고통과 고난을 받게되면 감정의 벽이 얇아집니다.
모든 상황을 더욱 자기중심적으로 이해하게됩니다.
그래서 고통과 고난은 인간을 파멸로 이끌게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고통과 고난 속에서 자기중심적으로 빠지지않고
하나님을 나의 고통과 고난의 중심에 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통과 고난이 은총과 파멸의 결과를 가져오는
갈림길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기 인생을 혼자 살아갑니다.
나의 고통과 고난을 대신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고통과 고난 속에서 신음하는 나의 소리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영으로 임재하시는 주님의 음성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평안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이 자기의 소리인지 주님의 소리인지 구분을 못합니다.
그러나 고통과 고난 속에서는 이 음성을 분별하려고
성도는 안간힘을 씁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 마음상태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고통과 고난이 그래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정의와 불의,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평안과 불행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 너머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됩니다.
고통과 고난에 대해 자포자기, 금욕, 자기합리화나
자학적인 어둡고 칙칙한 패배적인 태도를 갖자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우리 상태의 가장 밑바닥, 우리 영혼의 가장 밑바닥
모든 것이 불에 다 타도 타지않고 남아있는 그것이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온갖 수모와 억울함과 불행에 대응하기전에
먼저 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나의 고통과 고난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됩니다.
기도제목
1. 오직 주님께 나의 시선과 생각을 고정시킬 수 있는 영적 집중력을 허락하소서.
2. 세상의 소리보다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소서.
3. 온갖 불의와 불행과 인간의 교만과 실수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사랑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뢰하게 하옵소서
4. 한해를 잘 마무리하여 한해가 보람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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