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2.12)

2013년 12월 12일 오늘의 말씀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시편 51편 8절)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요한1서 3장 1절 상반절)
묵상
우리는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 아래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이지만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다윗은 “다윗의 참회시”로 불리우는 오늘 본문 시편 51편에서
사랑의 하나님을 깨달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깨달은 자신의 죄성에 대한 깨달음의 깊이와 같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죄악 중에 출생”(5절)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은 어떠한 죄인도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없이 설 수 없는
인간의 실존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 용서의 은혜뿐 아니라 세상을 향해 구속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은 단지 죽은후에 천국을 가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의 증표는 오늘 현재 나의 삶과 그 삶의 자리가
온전하게 치유되는 것입니다.
나의 현재 시간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뚫고들어와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여 새피조물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받은 새피조물의 표지는
우리를 하나님 자신에게로 이끄시는 일에 참여하게 합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열방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모으시는 일에
우리를 참여하게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정직하게 자신과 대면을 하면
자신 안에 영으로 계시는 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는 자연스럽게 교회로 모여 하나님을 경배하며
서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가 되는 요청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됨이 없는 증언행위를 세상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증언행위는 복음과 배치됩니다.
실제로 분열된 교회들의 복음 증언은 복음의 내용을 왜곡시킵니다.
그리고 복음 증언의 진정성을 세상은 의심합니다.
오늘 시편 본문 17절은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되게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덧입는 그 출발이
다름아닌 다윗이 노래한 “상한심령”입니다.
기도제목
1. 회개함으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2. 주님의 사랑에 이끌리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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