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2.21)

2013년 12월 21일 오늘의 말씀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출애굽기 24장 21절)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니
(마가복음 2장 27절 하반절)
묵상
안식일은 말 그대로 “쉬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날에 복을 주시기 위해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 복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안식일의 기본 정신은 분명합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날입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하나님의 은혜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먼저 만드신후에
그 인간을 위해 천지를 창조하신것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후에 인간을 창조하심으로
인간이 삶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감사하며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안식일” 제정 속에 담으셨습니다.
신명기 16장은 이 날을 “함께” 쉬라고 하였습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
안식일의 쉼은 단순히 육신적 정신적 휴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날입니다.
“관계의 회복” 없이 영혼의 참된 쉼은 없습니다.
인간관계의 깨어짐의 근본적인 원인이 “죄” 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 우선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안식일은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회복하는 날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성도들을 향하여
고린도전서 2장 9절에서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련해 주셨다.”고 탄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주님의 날과 그 날의 은혜를 진심으로 갈망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날이 “노는 날”이 아니라 모든 것을 회복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2. 주님의 날과 예배를 진실로 갈망할 수 있는 심령을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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