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3.28)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장 10절)

 

 

묵상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선물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다르게 창조된 것처럼 우리 각자가 받은 선물도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조리있게 잘 하고, 어떤 사람은 몸으로 섬기는 일을 잘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립니다.

 

이렇게 받은 것이 다르기에, 각 일의 영역에서 사람마다 속도와 성취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자 더 관심있어 하는 것,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은사의 차이가 교회 지체들 사이의 관계 악화에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이처럼 서로 다른 선물을 주셨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이유를,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것으로 서로 봉사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우리 각 사람은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가 되도록 부름 받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은사는 나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형제자매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랑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 중 누구도 나 혼자로 완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만할 수 없습니다.

 

좋은 교회 공동체는 좋은 은사 청지기들이 모여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은사로 인해 좌절하지도 교만하지도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불어 사는 고통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함께 체험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 집을 찾아와 함께 울고 웃다 돌아가는 편한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를 소중히 여기며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께서 내 옆에 두신 형제자매들을 더 귀히 여기며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꼬빌리시교회가 좋은 은사 청지기들이 모여 서로를 섬기는 좋은 공동체 되게 하소서.

 

마음 속 아픔과 상처로 인해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린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허락해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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