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5.22)

2014년 5월 22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장 21절)

 

 

묵상

 

‘예언(豫言, Prophecy)’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을 누군가가 대신 전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맡기신 말씀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주시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직접 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어느 날 산에서 예수님이 갑자기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화되고 이어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도 경험한 바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19절에서 의미심장한 얘기를 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여기서 무엇이 무엇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라는 말입니까?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기록된 내용이 그(베드로)가 뭣 모를 때 듣고 보았던 신비한 체험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라는 것입니다. 

    

즉,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기록된 말씀들은 결코 그 기원과 출처가 사람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며,

 

따라서 그 안에는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벧후1:2-3,11).  

 

성경의 예언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면 그것은 오직 성령에 의해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신비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성경을 주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성경을 바로 이해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내 육신의 욕망과 감정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좇아 살게 하소서. 

 

금요일 교회의 밤 가운데 주께서 함께해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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