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5.27)

2014년 5월 27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요나 2장 2a절)

 

 

묵상

 

본문은 선지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한 첫 마디입니다.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에 순종하기 싫었던 그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그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오르지만

 

하나님은 바다에 큰 폭풍을 일으켜 요나로 하여금 바다에 빠지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의 죽게 된 상황에서 그는 다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여 그를 구원하시고 다시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우리 역시 평소에는 하나님을 멀리 하다가 고난이 닥쳤을 때에야 다시 하나님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고생하기 전에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면 제일 좋겠지만,

 

우리가 늘 그럴 수 있는 위인들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난이 닥쳤을 때만이라도 돌이켜 다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반항하고 실수하는 우리들을 포기치 않고 빚어가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적은 인원이 모이지만 모두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우리 꼬빌리시 공동체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주님과 한 방향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고난 중에 주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구원해 주소서.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수치와 고난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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