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6.9)

2014년 6월 9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민수기 11장 17절)

묵상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던 이스라엘 백성 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불평이 생긴 것입니다.

매일 만나만 먹으니 질린다는 것입니다. 고기가 먹고싶다는 것입니다.

그 불평은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로부터 싹텄고 이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로 전염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하소연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 백성을 낳았습니까? 어찌하여 제게 이런 사람들을 맡기셔서 나로 괴롭게 하십니까? 그 많은 고기를 어디서 구해 이들을 먹이겠습니까? 차라리 저를 그냥 죽게 해 주십시오. 그 편이 제게 낫겠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노인 중에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회막 앞에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이어 그들이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의 영이 그 칠십 명의 장로들에게 임했고, 그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입에서는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백성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메추라기 고기를 먹게 되었지만, 곧 그들이 하나님께 불평했던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살면서 우리는 때로 불평과 탐욕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성령이 우리 마음을 온전히 주장하시게 되면,

우리 입에서는 말씀이 선포되고, 우리의 삶은 찬양과 감사와 섬김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살면서 우리는 때로 열정과 의욕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령이 다시 우리 마음을 온전히 지배하시게 되면,

우리는 다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짐을 기꺼이 지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따라갈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새롭게 하시는 영이며,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하시는 영입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옆에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쉽게 불평하고 쉽게 낙심하는 우리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과 더불어 축복의 통로로 살 수 있는 새로운 한 주를 다시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보혜사 성령님! 불평과 탐욕에 사로잡힌 마음을 찬양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소서.

보혜사 성령님! 낙심하여 의욕 잃은 마음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주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주간 꼬빌리시 교우들의 삶에 동행해 주시고, 그 마음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소서.

오늘의 찬양

<부르신 곳에서> (함부영)

http://www.youtube.com/watch?v=vJsjsku7BeE

한 주간의 삶을 위한 전교우 1분 기도운동 – 월요일 낮 12시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1분간 함께 기도해요!!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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