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2014.11.27)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4-58절)

 

묵상

 

그리스도인들은 소망의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십자가에서 실패로 끝나는 것 같았지만,

 

결국 그분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궁극적 승리를 드러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사25:8)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장차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할 부활을 예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전15:20)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도신경을 통해 “몸의 부활”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새로운 몸을 입고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22)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런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오직 몸이 원하는 것과 눈에 보기 좋은 것, 그리고 세상에 자기를 자랑할 만한 것만을 좇아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는 이 땅에서의 삶을 이와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과 함께, 복음을 위해 날마다 위험을 무릅쓸 수 있었던 것은 이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온전히 바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망의 삶에 본을 보이며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주님을 향한 오늘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신실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들을 감사함으로 감당케 하소서.

 

이 땅의 썩어질 것들에 소망을 두지 않고 썩지 아니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게 하소서.

 

토요일에 예정된 음식바자회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교우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그 섬김들이 하나님 받으실 만한 것이 되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만남과 일정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주 품에>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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