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자동차 구입

자동차 구입 재정 보고

우리 디아코니아의 지역인 프라하 북부지역에서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가 꼭 필요합니다. 매일 점심을 배달하고 병원에서 진찰이 필요한 환자들 수송, 장애인을 도울 때 그리고 그 환자들이 콘서트나 전시회를 가고 싶을때, 또는 그들의 힘으로 도저히 갈 수 없는 경우와 그 외 여러가지 봉사를 위해 자동차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금년 5월 말까지 사용했던 자동차는 1995년 중고시장에서 구입한것입니다. 이 차는 처음부터 잔고장이 많았습니다. 새 자동차 구입을 위한 재정 문제의 해결의 발판은 \"디보께 후시\"였습니다. 디보께 후시가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 활동을 위한 헌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금운동만으로는 차를 살만큼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Kvetnovy den 과는 경쟁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선 공연을 구상하게 되었으나 댜브릴쩨 에는 자선 공연을 위한 마땅한 장소가 없었고 그 당시 우리 교회당은 저희에겐 그다지 큰 장소라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공연 장소의 렌트비용 문제 때문에 자선공연을 포기하도록 종용하였지만 고맙게도 살바또르 교회는 우리에게 자선 공연을 위한 장소를 렌트비없이 빌려주었습니다.

장소는 해결되었으나 출연자 섭외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아는 사람 중에 출연자들을 섭외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이 일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힘을 얻은 것은 음악가 야나 브라호바와 마이클 에릭슨 두분이셨습니다. 제가 이분들과 전화를 했을때 이 분들은 한마디 거절없이 제청을 들어 주셨고 출연비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초청장 인쇄 및 발송 그리고 전화비 외에 별로 들어가는 경비없이 자선 공연을 열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큰 도움과 희망을 우리 교회와 이지 슈토렉 목사님과 디보께 후시 재단에서 얻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했던 것은 자동차 판매회사 츄미에베스 사장님 보우라씨의 약속이었습니다. 그 분은 16만 꼬룬이 모이면 편한 차를 책임 지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모금은 우리 기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큰 도움은 우리교회의 한국분들이십니다. 이종실 목사님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셨을 뿐아니라, 여러 한인교우들과 함께 콘서트에도 참여하셨고 게다가 스톡홀룸의 한국 형제들에게 부탁을 하여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국제적인 도움으로 우리는 새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의 은색 빛 펠리치아 콤비는 파란색 디아코니아 로고가 있고 그리고 어떻게 이 자동차를 구입했는지에 관해 간단한 문구를 새겼습니다.

\" 이 자동차는 디아코니아 친구들의 헌금으로 구입되었습니다. \"

보고자: 리디에 베셀라
(우리 교회 소식지 Terasa 22호에 게제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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