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서(청원서 첨부문건)

<프라하 꼬빌리시 교회의 체코-한인 기독교인들의 협력에 대한 우리의 입장>

체코형제개혁교단(이하 CCE) 꼬빌리시 교회와 그 교회의 한인공동체는 모든 민족을 하나님 나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기뻐합니다.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의 교류는 개인과 각각의 공동체의 내부적인 결정에의해 발전한것이며, 동시에 양교단간(CCE 와 PCK)간의 협력선교를 위한 협정서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가진 응답들이며 그 협정서의 범주안에서 우리들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첫 교류는 조직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공동예배로 비롯된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들의 장래의 협력선교의 정신을 숙고하는 초석이된것입니다.

체코 공화국의 한국인들은 독일이나 미국의 한국인들과 같이 이민자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대부분 자영업인들, 기업인들, 대사관의 직원들,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자녀와 그 가족을 돌보는 부인들로 체코공화국에서 단지 일정한 기간의 거주자들입니다. 자신들의 과업이 끝나면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이 분들은 마치 기독교인들의 순례자와 같습니다. 게다가 한인 기독교인들의 교파는 다양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것이 우리들이 상호 섬김과 협력선교를 위한 조직의 형태를 새롭게 숙고하는 이유인것입니다.

동반자적인 우리들의 길은 완전히 새로운것입니다. 우리들은 체코 공화국의 한인기독교인들의 선교적인 자원을 동원(mobilization) 하고 동시에 체코공화국내의 소수민족인 한국인들에 대한 목회적인 관심을 가져 그들이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부터 비롯되는 어려움들을 극복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우리들은 선교적인 성취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체코교회와의 협력사역에 한인기독교인들이 참여하고 반대로 체코기독교인들이 한인기독교인들과의 협력사역에 참여하여 작은 두나라의 믿음의 전통을 상호 깨달아갈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미 공동의 경험들을 가지고 있고 몇가지 결정들을 하였습니다.

1. 이종실과 J. P. 슈토렉은 프라하 4지역 이슈니 미에스또에서 체코-한국의 공동의 협력선교를 이미 지난 3년간 협력사역을 하였습니다.

2. 이 목사의 가족은 CCE의 꼬빌리시 교회의 정식 교인입니다.

3. 체코-한국 에큐메니칼 예배를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갖고있습니다.

4. 세례와 성만찬을 함께 집례합니다.

5. 한국인 소수민족의 영적인 삶을 위해 야곱의 사닥다리 교회당의 시설을 제공합니다. (교회당, 공동의 시설들, 사무실)

6. 매주일 한국어 예배가 진행되고있습니다.

7. 체코-한국 평신도 사역그룹(3+3)을 구성하고 교회의 행정에 한인공동체 대표(1+1)가 참여할 것입니다.

8. 한인 설교자의 사역을 가능하게하는 해결된 상황을 우리들은 준비할것입니다. ( 2000년 2월 1일자 당회의 편지를 참조)

9. 꼬빌리시 교회에서 모이는 한인공동체의 자치권을 우리들은 존중할것입니다.

10. PCK 가 한인 목사에 대한 사례비를 제공하는것과 한인 공동체를 위한 목회적인 사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것과 그들을 지원하는 것을 우리들은 기대합니다.

11. 우리들의 사역은 CCE 와 PCK 간의 선교협정서에 의거하며 우리들은 그 사역의 내용들이 발전되기를 원합니다.

(서명생략)
꼬빌리시 교회 목사 J.P. 슈토렉

(서명생략)
목사 이 종 실

2000년 1월 31일 양목사간의 협의와 당회의 동의를 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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