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꼬빌리시 한인교회의 선교 신학과 실천

<프라하 꼬빌리시 한인교회의 선교 신학과 실천 >

1. 우리의 선교신학으로서의 나눔의 선교(Sharing in mission)

첫째, 인적(人的), 물적(物的), 교회의 경험적(經驗的) 자원 세가지가 나눔의 요소이다.
세가지 나눔의 자원 가운데 \"나눔의 선교\"의 가장 토대가 되는 자원은 교회 경험이다.

둘째, 우리 공동체 내부적으로 우리들은 각기 다른 교회(교단)을 배경으로 다른 신앙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의 다른 신앙 경험들은 배타적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되어야 한다.

세째, 이러한 관심과 신앙의 자세는 체코교회와의 교류에서도 적용이된다. 체코교회로부터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또 할수 없었던 신앙 유산을 먼저 우리가 배우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나눔의 선교\"는 시작된다.

네째, 교회 경험의 교류는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사명을 올바르게 인식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교회의 자기사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곧 선교적인 교회로서의 자기 발견의 길이다.

다섯째, 꼬빌리시 교회는 우리들의 선교의 실천의 장인 동시에 체코개혁교단과의 협력의 상징성이다.

2. 우리들의 선교방법과 목표

첫째, 꼬빌리시 교회가 열린교회로
1) 체코-한국 에큐메니칼 예배
2) 교회 봉사로 체코교우들에게 섬김의 본을 보임
3) Working group에서의 교류 프로그램 개발
둘째, 꼬빌리시 교회가 지역사회의 센터로
1) 한국문화소개 – 지역주민과 교회를 문화를 통해 친숙하게
2) 보흐니체 심리치료병원 선교
3) 자블리체 디아코니아를 선교기지로
셋째, 꼬빌리시 교회가 복음전파를
1) 문서를 통한 복음전도
2) 위의 활동을 통해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 자들을 위한 목회

3. 선교를 위한 우리들의 자세

첫째,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드리는 예배 공동체
– 예배를 한주일의 행사가 아니라 일주일동안 말씀과 기도로 씨름하며 매일 매일을 예배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둘째, 배우는 공동체
– 가르치고 주장하는 자세를 버리고, 타인으로부터 경청과 배움이 있는 공동체
셋째, 함께 일하는 공동체
– 목사부터 어린자녀에 이르기까지 작은 일 하나라도 함께 섬겨가는 공동체

작성자 목사 이종실, 작성일 2000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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