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사모님의 쿠킹클래스 이야기(2011.06.07 &14)

vol.1
오늘의 간식

 

1탄 (2011.06.07)

– 인절미

– 고구마 케익

– 간단구이만두

– 간단피자

 

2탄 (2011.06.14)

– 카스테라

– 감자크로켓

– 견과류강정

– 찹쌀떡(찹쌀모찌)

아이들 방학을 앞두고 특별과정이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들 간식 코스!!!

아이들 방학은 엄마들에겐 방학이 아니죠? 밥해 먹이랴… 쑥쑥 자라는 놈들 간식해 먹이랴…아이들은 방학을 기다리고…^^ 엄마는 개학을 기다리고…ㅋㅋㅋ

2회에 걸쳐서 사모님께서 간식비법을 전수해주셨습니다.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맛있는 간식들을 소개합니다.

 

1탄- 인절미, 고구마케익, 간단구이만두, 간단피자

고구마 갈기

고구마 케익을 만들기 위해 고구마를 갈고 있습니다.

만두 준비

시판 만두피와 간단한 만두 속을 준비하여 만든 말그대로 ‘간단구이만두’ 입니다. 하도 간단해서 과정샷이…..ㅋㅋ

간단피자

손바닥만한 피자입니다. 피자도우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알려주시고, 간단하고도 맛있는 소스배합법도 알려주셨어요.

빨리 달랍니다.

콧물까지 흘리면서 빨리 달라는 우리 아들래미입니다.

간단피자 (완성)

만드는 법이 간단해서 아이들이 직접 좋아하는 토핑 골라 만들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냉동피자보다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인절미 (완성)

한국 콩가루와 일본 콩가루의 맛도 비교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물론 한국 사람들은 한국 콩가루를 좋아하네요.^^ 프라하에서 이거 웬 떡입니까..ㅋㅋ

간단구이만두 (완성)

항상 만두 만드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과정샷 찍을 여유도 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만두를 만들어서 구웠습니다. 구워낸 모양도 얌전합니다.

고구마케익 (완성)

프라하에서 먹지 못하는 완소메뉴 중 하나죠.^^ 고구마케익… 여름이라 큰 냉장고 없이는 케익만들기가 너무 어렵지만 덕분에 달지않고 맛있는 케익을 맛보았습니다.

2탄 – 카스테라, 감자크로켓, 견과류강정, 찹쌀떡

카스테라 머랭내기

달걀흰자로 머랭내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계시는 사모님.

노른자에 설탕녹이기

설탕을 잘 녹여야 맛있는 카스테라가 된답니다.

오븐에 들어간 카스테라

조금만 있으면 신라명과 카스테라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을 받으신 사모님표 카스테라가 완성됩니다. 부풀어 오르는 카스테라를 보니 제가 다 설렙니다.

감자크로켓 속 만들기

감자와 다진고기, 야채 등을 넣고 크로켓 속을 만들었습니다. 다 익은 재료들을 섞는 거라 우리 아들래미는 이때부터 조금씩 집어먹었습니다.

견과류 강정 자르기

소스에 버무려 굳히는 과정이 필요해서 미리 만들어 놓으신 견과류를 자르는 모습입니다.

찹쌀떡 빚기

찹쌀떡 안에 소를 넣어 찹쌀떡을 빚고 있습니다. 찹쌀떡 안에 팥소를 넣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팥을 구하시지 못한 관계로 녹두소를 넣었습니다.

견과류강정 (완성)

앞 뒤로 콩가루를 묻혀 영양 가득한 견과류 강정입니다. 견과류가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그냥 집어 먹어서는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이렇게 강정으로 만들어 놓으니 쉴 새없이 먹게 되는군요.

카스테라 (완성)

버터가 하나도 안 들어가서 살도 덜 찌고 계란이 많이 들어가 영양도 풍부한 카스테라입니다. 카스테라가 구워진 후 모양 예쁘게 잡는 방법도 보여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찹쌀떡 (완성)

지난 주 인절미도 맛있었지만 녹두소를 넣은 오늘의 찹쌀떡도 예술입니다. 뽀얀 가루 속에 탱글탱글한 찹쌀떡이 마치 우리 아들래미 궁뎅이 같습니다.

감자 크로켓 (완성)

어린 시절 ‘고로케’라고 부르면서 즐겨먹던 감자크로켓입니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도 몰래 섞어 넣기 좋은 간식입니다. 바삭하니 맛이 좋습니다.

8가지나 되는 간식들을 한번씩 돌아가면서 해 줘도 방학 끝날 거라고 사모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렇게만 해준다면 아이들이 아마 ‘엄마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 올리겠죠?방학동안.. 맛있는 간식 해주시면서, 또 같이 만드시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야 학교다니는 아이가 아직 없긴 해도 맨날 밥먹고 돌아서도 냉장고문 열어 손바닥으로 스캔하다 닫곤하는 저희 큰 아들(아시죠?)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들의 필요를 미리 간파하시고 이런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사모님의 센스는.. 참…. 놀랍기만 합니다. 그동안 많은 아이들과 수다쟁이 엄마들을 데리고 장까지 봐가며 비법레시피 알려주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저희는 사모님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식사도 즐겁게 준비하고 가족들로부터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에 또 감사드려요. 사모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사모님 가정을 위해서도 저희들 늘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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