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8.27)

2014년 8월 27일 오늘의 말씀

 

룻 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룻기 3장 16-18절)

 

 

묵상

 

보아스는 룻을 극진히 대접하여 시어머니에게 돌려 보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나의 도움을 바라고 나아오는 사람을 귀히 여기고 선대하기를 원하십니다.

 

내게 나아온 그 사람의 발걸음은 룻이 보아스 발치로 나아가는 발걸음처럼 결코 쉬운 발걸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는 마음이 급할 수 있으니, 내 일은 느긋하게 처리하더라도 그를 돕는 일에는 게으르지 말아야겠습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하는 말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우리의 삶은 그 중간과 끝을 다 알고 걸어가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루하루 순종하며 걸어가는 길입니다.

 

내가 내 삶을 다 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더 민감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리라” (딤후2:13)

 

 

감사합니다

 

귀한 믿음의 사람들과 은혜로운 교제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롭게 보내주신 사람들을 통해 내 연약함을 극복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귀히 여기고 선대하며 성실히 섬기게 하소서.

 

마음에 아픔과 답답함이 있는 이에게 주님 친히 찾아가주시고 위로와 은혜를 주소서.

 

나의 걸어가는 삶의 길을 하나님께 의탁하며 매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일정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고 모든 만남과 관계 속에 평강을 허락하소서.

 

 

오늘의 찬양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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