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8.30)

2014년 8월 30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이 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룻기 4장 13-15절)

 

 

묵상

 

룻과 보아스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자, 이웃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여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룻에 대해 하는 말입니다.

 

나오미는 모압에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재산뿐 아니라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와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룻1:21).

 

하지만 모압에서의 그 고난의 시간 중에도 하나님은 그녀를 위해 귀한 것을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일곱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 룻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난 중에 우리는 그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선물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에게 완전한 절망은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든 손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태어난 아기를 보며 여인들이 소리칩니다.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그리고 그 아이를 향해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라고 합니다.

 

모압에서 두 아들을 잃었던 나오미는 노년에 생각지도 않은 손주를 얻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난 중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우리의 눈을 열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발견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이 변함없이 하나님의 손을 붙들게 하소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과 더불어 세상에서 회복시키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일의 예배를 통해 꼬빌리시 모든 교우에게 은혜와 진리의 빛을 비춰주소서.

 

 

오늘의 찬양

 

<시편23편(여호와는 나의 목자니)>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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