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 한인 예배 (2011년 12월 11일)
  • 여호수아 1:1-5
  • 설교자: 이종실
2011년 12월 11일
설교본문: 여호수아 1장 1-5절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1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여호수아)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5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한방울 풀한포기 나지 않는 광야생활 40년 동안 모세라는 한 지도자에 의지하며 생존하였다고 말하여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광야세대들에게 모세는 엄청나고 거대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능력은 개인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하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십니다.
출애굽과 40년간의 광야 인도는 모세가 한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가르쳐 우리를 행복한 성도, 능력있는 성도로 이끌어주고 싶어하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뜻이 우리들에게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2
첫째로 하나님의 선물이 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뜻은 뼛속까지 모세의 영향을 받은 광야세대들이 새 시대 새 땅 가나안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모세의 환상을 벗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이며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마음 속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 즉 신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떡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그 떡이 하나님께서 하늘로 부터 주신것임을 몰랐습니다 (요 6장)
놋뱀 사건도 하나님의 선물을 우상으로 만든 실례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놋뱀을 섬겼습니다 (왕상 18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바로 오늘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과 은혜가 우리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없애고 하나님을 보지못하게하여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이 되게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6절 말씀입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우리들의 마음의 탐심과 탐욕이 그 원인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탐심과 탐욕으로 하나님의 선물과 은혜를 우상으로 만드는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우리들은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 꺼내 놓으시기 바랍니다.
금년 한 해가 다 가기전에 그 마음 청소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이 마음 공부를 해야합니다.
이 공부는 치열한 자기싸움입니다
고린도후서 13장 5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스스로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내가 믿음 안에 있는지 스스로 시험하고 검증하고 스스로 자신을 확증하여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길을 걸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두번째 문제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연약함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꾸 잊어버리고 우리는 파워를 가질려고 노력합니다.
출애굽기 3장과 4장에 나오는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바로의 궁전에서 왕자로 살때가 아니라 미디안 광야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목동생활을 할때 하나님이 그에게 소명을 주신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을때, 하나님은 그를 부르시고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고질병을 고치기 위해 기도를 하다가 응답을 받습니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나의 능력은 너의 약함에서 온전하기 때문이다> (고후 12:9)
그리고 그는 자신의 여러가지 약한 것들을 자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의 약함에 머물러 있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약함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르는 장소이자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입니다.
예수님도 약하고 작은 것을 통해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그 예입니다.
우리의 보잘것 없다고 여기는 자기모습, 나의 작은것, 부족한것, 부끄러운 최선, 나의 약함, 나의 한계를 원하십니다.
천국은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기의 파워를 키우고, 자기의 부족을 채운후 그 파워로 주님을 섬기려고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 비록 겨자씨 한 알처럼 보잘것 없어 보이는 것을 원하십니다.
4
이 성탄 계절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나를 지배하고 나의 우상이 된 모든 것드을 내 마음에서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할때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무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족하고 연약함을 스스로 알때 그 모습 그대로 주님의 손에 겸손히 내어드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기싸움을 시작하십시요.
2012년 집사직으로, 찬양대로, 교사로, 구역장으로,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교회 도서관 봉사자로 임명받아 한해동안 교회를 섬기는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여러분들의 연약함으로 늘 겸손히 섬기십시요.
연약함으로 섬기는 섬김이 이 땅에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의 씨앗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족하고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 겨자씨의 기적의 시작을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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