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주 에큐메니칼 예배이 외에 최소한 부활절, 성령강림주일, 성탄절 세절기는 체코-한국 교우들이 연합예배를 드리면 좋겠다는 목회자들간의 의논이 있었다.
작년에는 부활절과 성령강림절 그리고 금년에는 성탄절까지 확대하였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신구약에서 본문을 택해 이종실, 슈토렉 목사가 함께 설교를 하기로한 처음 예배 계획은 연말에 계속이어지는 예배와 행사들로 두 목회자들이 만나 의논할 시간이 거의 없어 불발로 끝났다.
금년에는 교회의 경제적인 이유로 성탄 장식을 전혀하지못했다. 그러나 교우 한분이 정성스럽게 150장의 성탄카드를 준비해서 예배시간에 전체교우들에게 선물을 하였다. 한인 교우들은 예배에 참석한 체코 한국 어린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이든 과자봉지를 선물하였다.
성만찬 예식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도록 평소에 두사람이 봉사하던 분잔과 분병을 네사람이 하였다. 성찬예식때 체코 한국 찬양대들이 거의 한달간 매주 연습한 체코 한국 성탄절 찬송가를 불렀다.
예배이후 한국교우들은 각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오늘 드려진 헌금은 신학교 졸업자의 목회훈련을 위한 기금으로 총회에 보내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코교회들은 교회들 간의 연대의식으로 어려움들을 극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