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7)

 



2014년 1월 17일 오늘의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1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편 1-2절)


 

묵상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알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내 눈에 들어오는 것들 중에 가장 큰 것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그것을 만들어 품고 계신 분이기에, 적어도 그것보다는 크신 분입니다.

 

환란이 닥쳤을 때 우리는 자동적으로 생각합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그때는 꼭 기억하십시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나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로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기도제목


 

주님 외에 다른 것 자랑하기를 부끄러워하게 하시고, 사람 앞에서 내가 낮추어질 때 아무렇지도 않게 하소서.

 

2월 5일에 있을 “체코-한국의 날”을 통해 체코 청년들 속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6)

 


2014년 1월 15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창세기 1장 14절)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시편 104편 3절)

 

묵상


 

하나님은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을 두셔서 낮과 밤이 구분되게 하시고,

모든 생명체들이 계절과 날과 해의 변화를 인식하고 고려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면 기어나와 활동하다가 해가 뜨면 어딘가로 물러가 숨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반면 사람은 주로 해가 돋으면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다가 밤이 되면 들어가 자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것이 우리 인생에 대한 설명의 전부라면,

그저 이런 삶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다 죽는 것이 인생이라면,

그 인생은 얼마나 허무한 것입니까? 그건 짐승의 삶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그처럼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며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우리 마음 속에는 그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은 빈 자리가 있고,

그 빈자리는 오직 우리를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낮과 밤이 바뀌고 계절과 해가 지나는 것을 보며 그저, 

또 하루가 갔구나, 또 한 살을 먹었구나, 그럭저럭 살만 하구나와 같은 생각만 하다가 인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날이 가고 해가 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 인생이 얼마나 짧고 빨리 지나가는지,

이렇게 찰라와 같은 인생을 우리는 얼마나 허무한 것에 낭비하며 살아가곤 하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내 인생의 의미와 기쁨과 만족이 나를 창조하시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시편 90편에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시90:10-14)

지혜는 지식의 축적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한) 마음의 급진적인 변화를 통해 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씀은 바로 그런 뜻입니다.

우리 인생의 참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젊은 시절 인생의 허무에 허덕이던 제게 참 지혜를 허락하시고 주님 안에 있는 기쁨과 은혜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생각하며 새 하루를 맞이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 나의 자랑이 지나온 수고와 슬픔이 아니라 주님과 공유했던 시간과 마음이 되게 하소서.

 

 

저희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께 부르짖을 때 응답하여 주소서.

 

 

알려드립니다

 

오늘 오전 11-12시에 여러분들의 자율기도를 위해 예배당을 개방합니다.

여건이 허락하시는 분은 나오셔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5)

 







2014년 1월 15일 오늘의 말씀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창세기 1장 16b-17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 12장 3절)

 

묵상


 

하나님께서 만드신 광명체들 중에 해는 낮을 주관하고 달은 밤을 주관합니다.

그렇다면 별은 왜 만드셨을까?

어느날 하나님은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말씀하십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15:5).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사실상 그 뭇별 중 하나로 이 땅에 오신 셈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동방박사들을 아기 예수에게로 이끌어 간 것도 바로 별이었습니다.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마2:9).

그러고 보면, 하나님께서 별을 만드신 목적 가운데는 그것을 통해 사람을 교육하려는 것도 있었다 하겠습니다.

별은 길 가는 이들에게 방향을 지시해 줍니다. 별빛은 강하지 않지만 아름답고 사람의 마음을 끕니다.

해가 어둠을 완전히 제압할 힘을 갖고 있다면, 별은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을 빛으로 이끄는 지혜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이 다니엘 12장 3절 말씀 속에 저희 딸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

제 딸 한별이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님처럼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별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뿐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마음 속에서도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작은 별이 되어 어둔 밤하늘을 함께 밝히고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시며 또한 어둔 세상에 별이 되도록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체코형제복음교단 총회와의 동역관계가 계속 발전되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저희가 눈을 들어 늘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빛을 세상에 비추며 살게 하소서.

 

체코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14)

 







2014년 1월 14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창세기 1장 14a절)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시편 19편 2-4a절)

 

묵상


 

해가 뜨고 짐에 따라 매일 낮과 밤이 반복됩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시편 기자는, 비록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날마다 온 세상에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오늘의 우리는 이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들을 알고 있습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또 자전한다는 것,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한다는 것 등을 말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또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는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할 거라 말씀합니다 (막13:24-25).

당연한 듯 이루어지는 일들이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기에 가능한 것, 하나님께서 붙잡고 계시기에 유지되는 것입니다.

내게 새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예비하신 것들을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 소리 없이 당연한 듯 이루어지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나온 날들과 오늘 내게 주어진 새 하루에 감사합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꼬빌리시교회를 함께 이루고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꼬빌리시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오늘 예정된 체코-한국 목회자들간의 만남에 주께서 함께해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부르짖음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이 기도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높고 선하신 뜻을 함께 품고 함께 이루어가기 원하시며,
그래서 기도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 내게 주어진 현실의 의미와 사명을 깨우쳐주기 원하시며,
그래서 기도하라 하십니다.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올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전문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