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7.16)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5장 16절)

묵상

오늘 말씀은 우리가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못할 때에만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 중에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큰 부자가 되면 반드시 삶이 번뇌로 가득차고 불행하게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자 가운데도 평안과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존경하고 두려워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시편 25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약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시25:12-14)

하나님을 존경하고 두려워하고 의지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 부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존경하고 두려워하고 의지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없는 셈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고 사모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소서.

어려운 생활형편 가운데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이들과 함께해 주소서.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존경하고 두려워하고 의지하며 사는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https://www.youtube.com/watch?v=m4iyM02jd_s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7.15)

2014년 7월 15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잠언 6장 9절)

묵상


본래 잠이 많은 저에게 오늘 본문은 늘상 부담스러운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이제껏 제 인생을 돌아보면, 잠을 줄여서 하는 일의 양을 늘리는 방향이 아니라,

잠은 잘 만큼 자고 꼭 해야한다 생각되는 일에 집중하는 쪽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게 인생을 사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적어도 제게는 그게 더 쉬운 삶의 길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치 오늘 본문과는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시편 127편 2절의 말씀에서 자주 위안을 얻곤 했습니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그런데 과연 이 두 성경구절은 서로 모순관계에 있는 것일까요? 가만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람은 자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잠 자는 시간은 그저 아무 것도 안 하는 낭비의 시간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새로워질 수 있는 충전과 회복의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자야 할 때 잘 수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복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과하면 더이상 복이 아니라 화가 되듯, 잠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야 할 때 잘 수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 것과 마찬가지로, 일해야 할 때 할 수 있는 사람도 복 있는 사람입니다.

시편 기자가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다”고 한 것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의 결국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잊어버린 채 아무리 잠 덜 자 가며 욕심내 일해 봐야 헛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열심히 수고하여 쌓아놓은 것이 결국 수고하지 아니한 다른 자에게 돌아가는 일이 세상에는 꽤 많다는 것입니다 (전2:21).

그러므로 모든 일의 결국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기억하고, 자야 할 때 평안히 잘 잘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우리 속에서 샘솟음으로 인해,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서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로 자야 할 때 자게 하시고 일해야 할 때 일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주님을 경외하고 신뢰함으로 자야 할 때 평안히 잘 수 있는 복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 기쁘게 할 수 있는 의욕을 우리 안에 끊임없이 허락해 주옵소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늘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며 살게 하시고,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https://www.youtube.com/watch?v=ndnOmXqE07g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7.11)

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잠언 11장 5절)



묵상

흠 없는 사람은 그의 옳은 행실로 그가 사는 길을 곧게 하지만,

악한 사람은 자신의 악 때문에 쓰러진다는 말씀입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고 그 옳은 것을 행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 은혜를 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옳은 길로 이끄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옳은 길로 행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완전하신 나의 주>

https://www.youtube.com/watch?v=rANKf4eziN0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7.10)

2014년 7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언 20장 22절)

묵상

감사합니다

우리의 공의로운 재판장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살게 하소서.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기다리는 믿음을 주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을 행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나의 피난처 예수>

https://www.youtube.com/watch?v=Z0sdd8rGwXM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7.9)

2014년 7월 9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잠언 28장 21a절)


묵상

여기서 “사람의 낯을 보아 준다”는 것은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새번역 성경은 본문을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재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재판하는 사람이 뇌물을 받고 누군가의 잘못을 눈감아 주거나,

자기 아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법이나 규칙을 적용하는 경우가 바로 이 “좋지 못한” 사례일 것입니다.

우리 역시 내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할 때나 주위 사람들을 대할 때,

이처럼 치우친 마음으로 일관성 없는 저울을 사용하기 쉽습니다.

아는 사람의 부탁을 거절한다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잠20:23).

하나님은 당신을 향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소자와 의인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입니다 (시72:4,사51:22).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공의로운 재판장 되신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옳은 길로 이끌어가시며 억울한 자의 호소를 들으시는 공의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과 더불어 좋은 휴식과 교제의 시간 갖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람을 공평히 대하며 살게 하소서.

눈 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과 늘 함께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소서.

세상의 불의 가운데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소서.

한국에 돌아간 가은이의 학교 진학 문제를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한국을 방문중인 이종실 목사님의 건강과 일정을 붙들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세상 흔들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GZqmiVi-yLY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