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05)

2012년 10월 5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시편 98편 2절)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사도행전 28장 28절)
묵상
그리스도의 복음은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정체되고 움직이지 않는 진리는 진리가 아닙니다.
복음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장벽과 문제들을 
끊임없이 넘어갑니다.
한 장벽을 넘으면 또 다시 다른 장벽을 향해 움직입니다.
이렇게 복음은 우리를 날마다 정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복음의 사람이 되어갑니다.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듣게하고 알게하고 깨닫게하고
우리를 구원합니다.
복음을 갈망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기도를 마치신 직후에 하신 말씀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셨습니다.
복음을 갈망하는 성도는 신령한 하늘의 복을 누리는 축복이 있습니다.
기도
주님,
내가 태어나기전에 
이미 당신은 내 형질을 아셨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당신은 나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내가 회개하기 전에 
당신은 먼저 나의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내가 당신을 향해 가기전에 
언제나 당신이 먼저 나를 향해 걸어오셨습니다.
내가 복음을 알기 전에
당신의 전도자를 나에게 보내 복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 
나는 아직도 나의 고집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여
위대한 당신의 사랑이 절절이 느껴지지 않고
그토록 커다란 당신의 목소리도 분명하게 들리지 않고
바로 내 곁에 계셔도 당신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당신의 복음의 능력있는 운동이
오늘 나를 덮어 행하시옵소서.
아멘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04)

2012년 10월 4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세기 39장 23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린도전서 3장 6절)
묵상
저희 집에 고무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응애 응애 하는 간난아기같이 아주 어린 나무를 
화원에서 아내가 구입하였습니다.
죽지않고 자랄까? 
저것을 언제 키우나?
걱정하며 염려하며 키우기를 3년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정성을 다해 물을 주고 
잎의 먼지를 닦아주고
어린아이 돌보듯이 키웠습니다.
이제 어느덧 어른 허리춤에 올만큼 
제법 키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자라나는데 큰 특징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있는 여름철에는 쑥쑥 자라지만
구름낀 흐린날씨가 많은 추운 겨울철 몇달동안은 
화분을 갈아주고 정성껏 물을 주고, 영양제를 주어도 
한개의 잎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보잘것 없는 고무나무 한그루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아무리 수고하여도
하나님의 은혜의 햇빛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장 깔뱅의 기도로 드리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나는 그리스도 밖에서 잠시 잠깐의 행복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복의 참되고 유일한 원천으로서
그리스도를 나에게 주셨습니다.
오 하나님,
그리스도를 통해 나에게 주신 은혜에 만족하여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마음을 끊게 하시고
모든 불신앙과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당신이 친절하고 은혜로운 아버지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넉넉히 공급하시는 분임을 의심하지 말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적인 것에 눌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적인 것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세상적인 것을 영원한 것을 분별하여 
오직 당신께서 초청하시는 
하늘의 복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당신은 지상의 모든 것을 사용하여
그 복으로 나를 인도하십니다.
주님,
머리 되신 주님과 완전한 연합이 이루어질때.
비로소 나는 안식과 참 평화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로서 그 영광에 이르도록 
오늘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03)

2012년 10월 3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시편 41편 4절)

한 중풍병 환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아들아 네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2장 3, 5절 표준새번역)
묵상
우리 주님은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동시에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죄악을 스스로 감당하시어 정의를 세우시고
오직 그를 구주로 믿는 그 믿음 하나로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보지않으시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믿음이던지 그 믿음 하나만 보시면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시며 
목이 빠지게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지라도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갑니다.
기도
주님,
저희를 높이기 위해 주님은 낮아지셨습니다.
저희를 치유하기 위해 주님은 매를 맞으셨습니다.
저희를 부유하게 하기 위해 주님은 가난해지셨습니다.
저희가 주님께 가기위해 주님은 저희에게 오셨습니다.
저희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기 위해 
주님은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주님,
주님의 은혜는 저희의 선택과 결정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이미 값없이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그냥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이 그리스도임을 고백만하면
이미 저희를 향하신 주님은 은혜의 얼굴빛을 저희는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얼굴빛은 저희를 치료하는 광선입니다. 구원의 빛입니다.
주님,
주님의 기적은 너무나 쉽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메추라기와 만나의 기적도
반석위의 샘물이 터져나오는 기적도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도 너무나 쉽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믿는 순수한 마음 하나면 됩니다.
그러나 그 순수한 마음이 너무 어렵습니다.
이미 저희는 저희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주님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과
그 마음으로 주님을 고백하는 믿음들이로
하나된 꼬빌리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승리한 간증들이
함께 모이는 큰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하며 전파하는 큰 모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순절의 성령으로 우리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시고 
오늘 하루도 그 빛 가운데 걸어가는 
꼬빌리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