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과 주일 행사 공지

샬롬! ^^

사랑하는 꼬빌리시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감격과 감사로 열어가는 한 주간이 되기실 기원합니다.

목요일과 주일에 있을 중요한 교회 행사에 대해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1. 목요일(11.1) ‘죽은 자의 날’ 행사

체코에서 11월 1일은 성인(Saints)의 날이고, 11월 2일은 죽은 자(Souls)의 날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제사가 그렇듯이, 체코 사람들이 지키는 죽은 자의 날에는 미신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이미 이 체코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조차도 별 생각 없이 그 미신적인 의식들에 참여하고, 때로 거기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체코공동체의 직전 부목사님이셨던 레이흐뜨르 목사님께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시게 되었습니다.

성도들, 특별히 어린이들에게 ‘죽음’과 ‘죽은 자’의 의미를 개신교적 관점에서 바르게 교육하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입니다.

이 행사에 체코공동체가 한인공동체 어린이들을 초청하였습니다.

행사는 11월 1일 목요일 저녁 5시 반에 시작됩니다.

5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은 할로윈 호박 만들기 활동을 합니다.

6시부터 체코공동체 부목사 꼴라쉬 목사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때 한국어 통역이 이루어집니다.

이어서 꼬빌리시교회의 돌아가신 선조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상영되고,

찬양과 교제의 시간으로 마무리됩니다.

마치는 시간은 늦어도 8시 이전이 될 것입니다.

일단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만 주시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이종실 목사님께서 픽업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 주일(11.4) 연합예배와 이후 프로그램

이번 주일은 체코, 일본, 한국 공동체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상은, 야꿉)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집사월례회와 교회학교 문화활동이 있습니다.

주님의 몸된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이후에는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함께 볼링을 치러 가겠습니다.

주일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09:30-11:30  연합예배 (어린이연합예배 및 문화활동)

11:45-12:15  집사월례회

12:15-12:45  점심식사

12:45-13:00  이동

13:00-15:00  볼링 친교

15:00-         교제 및 해산

볼링장은 교회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의 Hotel Duo에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레인 4개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교회 앞 큰 길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가다보면 메뜨로 C선 Strizkov 역 못 미쳐 바로 우측으로 호텔 주차장이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지난번처럼 교회에서 밥을 하고, 각 가정에서 반찬 한 가지 씩을 조금 넉넉하게 준비해 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체코와 일본 공동체 성도님들도 초청하였습니다. 만약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한 주간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2012.10.30)

2012년 10월 30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62장 11절)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베드로전서 1장 20절)
묵상과 기도
주님,
저희는 시한부 피조물임을 모르고 살아가는 참 우둔한 자들입니다.
태어나고 죽는 정한 이치를 우리들 앞에 두셨고
그 이치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저희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마지막 심판이 있어 상급과 보응이 우리를 기다린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주님,
인간은 시간은 선물이고 마지막 심판이 있음을 스스로 부정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그 문제를 극복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 사회의 시스템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이성과 과학과 진보가 소위 인류애와 박애정신으로 포장을 했지만
사실 그 안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정신이 들어있습니다.
인간은 과학을 발전시켜 질병치유를 넘어 죽음 극복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일상의 삶에서도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지우기 위해
미친듯이 일에 몰두합니다.
그리고 한정된 시간안에 자신을 각인시켜 죽음의 때를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아무 목적없이 집을 짓는 개미처럼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저희에게 영생의 시간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진리를 탐구하여 이 세상에서 참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해주십시요.
아멘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9)

2012년 10월 29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사무엘상 7장 12절)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디모데후서 4장 17절)
묵상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이유
나를 통해 당신의 말씀을 전파하시기 위해
와~우!!! 믿을 수 없는 사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대됩니다.
기도
주님,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사무엘처럼 저도 주님께 고백할 수 있습니다.
<에벤에셀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저를 도우셨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며, 
내가 아슬아슬하게 시험에 빠지기 직전 당신은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주님,
이렇게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통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춘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입니다.
나는 매일 당신의 복음의 빛을 감추고 방해하는 자인 줄만 알았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나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한 줄기 빛도 제게서 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주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내게 힘을 주시는 이유를 깨닫고 보니,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저는 오늘도 세상 속에서 어쩌면 세상 사람들처럼 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은 오늘 저를 자녀삼아 주실 것을 또한 믿습니다.
저에게 당신의 말씀을 비추듯이,
오늘 저를 통해 제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 빛이 비추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주님의 높으신 뜻과 진리만 들어나도록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가르쳐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1. 감기에 걸려 다시 건강을 생각하게하시니 감사.
2. 찬양대 대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봉사하니 감사.
3. 섬김과 헌신 위에 세워지는 교회를 보니 감사.
4. 세상 속에서 성도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
5.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나를 성도로 만들어간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