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예배 설교 – 2018. 09. 02

11. Tolik Pavlova úvaha. Mohli bychom nyní s ulehčením a vděčně vydechnout. Ale byla by to trochu samolibá a neprozíravá radost. Stojí za to si také připomenout i to další, co ještě Pavel o Božím vyvolení říká a co se do dnešního biblického oddílu už nevešlo. Je toho hodně a není to žádné jednoduché čtení – právě proto, že věc, o které je tu řeč, taky jednoduchá není. A snad právě proto si ji další generace křesťanů zjednodušily. Černobílé vidění brzo ovládlo křesťanský postoj k židovskému národu, ale v epištole Římanům není po něm ani stopa.
여기까지가 사도 바울이 진술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사도 바울의 진술로 인해 우리는 홀가분하고 기쁜 숨을 내 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약간 자기만족적이고 경솔한 기쁨입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선택에 대한 다른 말씀들과 오늘날의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많은 다른 말들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에 대한 말씀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선택에 대해 조리있게 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아마 크리스천의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선택에 대한 진술을 간소화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민족을 버리고 이방민족을 택하셨다는 주장과 같은 흑백논리는 유대민족에 대한 크리스천들의 생각을 편협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에서 우리는 흑백논리에 대한 어떤 흔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12. Povězme hned to nejdůležitější: Pavel neříká, že příběh mezi Izraelem a Hospodinem je u konce. Netvrdí, že k tomu definitivnímu rozvodu opravdu došlo. Bůh neztratil se svým prvním lidem trpělivost. Nepřestal mu být věrný. Jeho smlouva trvá dál. Jakým způsobem jednou dojde svého naplnění, nevíme. Že ale k tomuto naplnění dojde, o tom Pavel nepochyboval
가장 중요한 것을 살펴봅시다. 바울은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끝났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첫 백성을 향한 인내심을 결코 잃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첫 백성을 향해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를 멈추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언약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13. Křesťanská povýšenost tedy vůbec není na místě. Nejen proto, že jsme si Boží vyvolení nijak nezasloužili, ale také proto, že křesťanské vyvolení to židovské nijak neruší. Církev nenahradila Izrael. Nenastoupili jsme na jeho místo. Můžeme jen pokorně říci: byli jsme k Božímu lidu přiřazeni. Bůh má místo i pro nás.
그러므로 기독교의 오만함은 결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을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유대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대신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스라엘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을 대신하는 자리를 차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겸손히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또한 거할 수 있는 곳을 갖고 계시는 것입니다.

14. A nakonec to nejdůležitější: Také my – stejně jako židovský lid – žijeme z Božího milosrdenství a odpuštění. Jsme na ně odkázáni, protože i my se trvale vůči Bohu proviňujeme. I my zrazujeme to drahocenné pouto k němu. Ani v tomto tedy nejsme o nic lepší než Izrael. Dějiny i přítomnost církve jsou žel o tom smutným svědectvím. Jak bychom mohli tvrdit, že my si Boží trpělivost zasloužíme – a Izrael ne? Copak jen my máme právo na Boží odpuštění – a Izrael už ho ztratil?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유대 민족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로 인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왜냐면 우리 또한 늘 하나님께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과의 귀한 유대관계를 늘 배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이스라엘보다 전혀 더 낫지 않습니다. 역사와 교회가 안타깝게도 그 슬픈 간증에 관한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인내를 받을 자격이 있고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권리가 있고 이스라엘은 이미 그 권리를 잃어버렸다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15. Mnozí evangelium nepřijali, říká apoštol Pavel. Je dobré tuto otázku čas od času obrátit i vůči sobě. Jak jsme evangelium přijali my? Zapustilo v nás skutečně hluboké kořeny? Vždyť když my nebudeme v Kristu zakořenění, povolá si Bůh místo nás třeba kameny. Amen.
사도 바울은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영접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우리 안에 복음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까? 이 질문들을 반복해서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접붙임 바 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대신 예를 들어 이 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