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1)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
12절)

 

 

묵상

 

오늘부터 한달간 에베소서 말씀을 함께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은 그분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사49:3)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생활을 하고 본토귀환 후에도 다시 강대국의 억압 속에 있으면서,

 

그 사명은 그저 바랄 수 있을 뿐 이룰 수 없는 하나의 소망으로만 남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그 사명과 소망이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적 경계를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온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성취될 것이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도록 부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분의 길을 따라 살 때, 우리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찬송이 된다는 뜻입니다.

 

교회를 화려하게 짓고, 찬양을 세련되게 하고, 세상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라는 생각은 얼마나 그리스도의
길에서 벗어난 이야기입니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그 삶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것입니다.

 

선교적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분을 따라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울려내는 악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후4:6)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춰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도록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내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 내 마음을 온전히 주장해 주소서.

 

해결해야 할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인간적 혈기나 술수가 아닌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풀려지게 하소서.

 

꼬빌리시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들며 성령 안에서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하나님의 은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