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묵상
지금 내가 딛고 서 있는 땅은 어느 순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나에게 일시적 안정감을 주던 터전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보다 그리 견고하지도 않고 영원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발을 딛고 서 있어야 하겠습니까?
무엇으로 우리의 존재와 삶의 터전을 삼아야 하겠습니까?
내가 의지하던 터전이 흔들리고 사라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밝히 보게 될 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바로, 우리 인생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터전이시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높은 산들이 흔들리고 무너져버린다 해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자비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언덕들은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 있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화평의 언약은 결코 폐하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 우리 인생을 든든히 떠받쳐주는 견고한 반석이 되십니다.
내가 딛고 서서 의지하던 것들이 흔들리고 무너졌을 때 비로소 더 분명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우리의 영원한 ‘흔들리지 않는 터전’이 되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터전이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을 내 인생의 반석으로 삼는 꼬빌리시 교우들 되게 하소서.
힘들고 어렵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모임과 일정에 함께해 주시고, 내일 있을 음식바자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손길들에게 은혜로 함께해 주소서.
오늘의 찬양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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