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1.17)

2012년 11월 17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시편 69편 5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들이 들어 있는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아 우리 가운데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 표준새번역)
묵상
1. 오늘 새벽 고백하고 싶은 하나님은?
나의 우매함을 아시는 하나님!
2. 시편이 말하는 우매함은 무엇과 관련되어 있나요?
우매함은 다른 말로 어리석음입니다.
어리석음은 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3. 죄를 생산하는 나의 어리석음은 어떤 것이 있나요?
    
죄를 범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죄를 범하는 경우가 있고
신 자체를 부인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것도 어리석음의 모습입니다.
예를들어 명품이 없어도 우리는 명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명품이 존재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역사 속에서 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은 
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 자체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9절에서 <나를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하셨습니다.
4. 각 자 자신의 어리석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5. 골로새서는 우리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죄를 무엇으로 표현하였나요?
빚문서
6. 왜 <빚문서>라고 했을까요?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본 경험이 있으면 
빚문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문서에 기록된 내용은 법적 효력이 있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2장 6절은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한대로 보응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는 피할 수 없이 우리가 책임을 져야할 빚문서와 같습니다.
7. 그 <빚문서>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십자가를 통해 빚문서를 없애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심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스스로 감당하셨습니다.
우리의 빚문서를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고 없애버리셨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어리석음을 먼저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그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기도
조용히 침묵 속에서 진심으로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고백하는 기도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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