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4.23)

2013년 4월 23일 오늘의 말씀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시편 119편 130절)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브리서 2장 1절)
묵상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걸어본 경험들이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 없는 사람들의 삶을 어둠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살기는 살지만 죄와 무분별함과 죽음의 그림자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무지 판단력이 없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조정할 힘마저 없이
무엇에 홀린듯 되는대로 감정에 이끌려 사는 삶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욕망을 인생의 목표로삼고 
자기 성찰 없이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삶도 있습니다.
모두 어둠 속을 걸어가는 인생의 모습들입니다.
갑자기 어둠 속에 갇히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어둠을 밝히는 불을 찾습니다.
촛불을 붙이거나 손전등을 찾습니다.
인생의 어둠에 갇힌 사람들 역시 빛을 찾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어둠을 밝히는 빛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이어서
빛 아닌 것을 빛으로 삼으며 어둠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의 어둠을 비추는 빛을 경험한 
특히 우리 기독교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의 어둠에 갇힌 사람들이 이 빛을 찾게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것입니다.
요즈음 처럼 인쇄물이나 시청각자료가 발달되지 못한 그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가슴에 새기어 기억하는 것입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눈과 감각을 자극하는 시청각기재가 발달된 오늘날도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더욱 어렵지만
그 당시에도 귀로만 듣고 가슴에 새기어 기억하는 것이 어려워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인간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 몸은 십자가에 죽고 다시 부활 승천하신 후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능력이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우리는 죄 용서함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읽는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활자가 아니라 우리의 어두운 심령을 비추는 영입니다.
말씀과 더불어 하나님의 임재와 그 능력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크리스천들입니다.
기도
주님
저희 인생은 원래부터 당신을 거부하는 질병에 걸려있습니다.
이 질병은 인생의 어둠을 
어둠으로 보지 못하는 중병으로 발전됩니다.
욕망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성장하면 죽음을 낳는다는
당신의 말씀처럼 우리 인생은 그렇게 어둠 속을 걷고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매일같이 당신의 말씀으로
저를 권고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말씀이 제 양심을 가책하고 죄를 깨닫지 않게하면
저는 어둠 속을 헤메는 인생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저에게는 두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인생의 어둠을 비추는 빛인 당신의 말씀이 
저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당신의 말씀이 저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 모든것이 저의 의지로 불가능합니다.
당신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당신께 소원으로 간구합니다.
당신의 말씀이 나를 붙잡아
내 인생이 당신과 사람들 앞에서 
큰 실수함이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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