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2.04)

2013년 12월 4일 오늘의 말씀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이사야 65장 19절)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베드로후서 3장 13절)
 
묵상
 
” I have a dream.” 마르틴 루터 킹의 유명한 연설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네 명의 내 자식들이 피부 색이 아닌 그들의 품성에 의해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깨어나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창조되었다는 자명한 이념을 신봉한다는 미국의 신조안에 깃듯 참 뜻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 꿈입니다.”
 
마틴 루터 킹의 꿈은 “모든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을 깍아내려 절벽은 평지를 만드고 비탈진 산길을 넓히는” 이사야의 “새 하늘과 새 땅”의 꿈이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들에 의해 이 세상은 진보되고 변화되어왔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꾸어야 할 꿈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이번 세계교회협의회 부산총회에서 새롭게 작성한 선교문서는 “우리는 개인주의적이고,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세대를 향해 어떻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질문하고 있습니다.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던 신학자 알렉산더 핫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영원한 본향, 그리고 구원 받는 사람들이 영원히 거하게 될 본향은, 그 구조나 환경이나 조건이나 활동에 있어서 완벽하게 인간적일 것이다. 이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부활체를 지닌 하나님의 백성의 기쁨과 활동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도덕적이고 감정적이며 자유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라고 불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인간의 모든 재능과 은사가 충분하게 사용될 것이며 사람들의 모든 감각들이 최상을 느끼며 그들의 이상들이 다 실현될 것이다. 여전히 이성적인 존재일 것이고, 지적 호기심, 상상, 미적 감각, 거룩하고 순결한 감정과 사랑, 사회적 친분, 친구 등…. 인간의 영혼을 무한하게 만족시킬 수있는 모든 자원들이 가득차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끝없이 노력해야 하는 무한한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의 하늘나라는 우주의 역사와 모든 피조의 가장 절정의 꽃이며 열매일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이 땅에서
바로 이러한 “새 하늘과 새 땅”을 꿈꾸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믿음의 눈으로 주를 바라보는 데 익숙해야지
세상의 매력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한 삶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직 주님 만 바라보고, 주님만 기다리며, 차라리 죽으면 죽을지언정 주님으로 부터 오는 도움 외에 다른 도움은 구하지 않겠다는 일사각오의 믿음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자신의 오장육부를 도려내는 아픔과 같은 뼈를 깍는 회개를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자신도 느끼지 못할정도로 너무 세속화되어 있고, 이교도적인 경향에 물들어 있기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새하늘과 새땅”을 자신의 꿈으로 삼을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2. “오직 주님”으로 살아가는 믿음으로 내 존재가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계절에 우리 성도 모두가 큰 깨달음과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4. 질병과 삶의 고통으로 고통받는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