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31)

 

2014년 1월 31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출애굽기 20장 8-9절)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신명기 5장 14절)

 

 

묵상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은 안식에 대해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첫째로, 안식은 순종입니다.

 

주일에 쉬지 않고 일하면 남들에게 뒤쳐진 것을 따라잡고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일곱째 날에 쉬라는 말씀과 함께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을 말씀합니다.

 

어쩌면 일곱째 날에 안식하기로 작심한 사람이 나머지 엿새 동안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설령 일곱째 날에 일하지 않아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순종으로 안식하는 이들을 하나님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둘째로, 안식은 배려입니다.

 

하나님은 쉬실 필요가 없는 분이셨지만 우리를 생각하셔서 의도적으로 하루를 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내 가족과 종과 가축과 손님을 위해 의도적으로 하루를 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쉬어야 할 때 쉬지 않아 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한 적은 없었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때로는 다른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명분으로 가까운 사람이 누려야 할 안식을 소홀히 생각한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 만큼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 쉬는 것도 적절히 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삶에 일과 쉼의 질서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안식일 명령에 순종함으로 배려를 배우고 실천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깝게 대화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을 배려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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