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22)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예베소서 4장 21-24절)

 

 

묵상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삶’과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을 대조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삶’은 교회 밖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 역시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할 수 있습니다 (엡4:17).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18),

 

또한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함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19).

 

여기서 “마음이 굳어짐”,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과 같은 말들이 특별히 눈에 들어옵니다.

 

성도가 깨어 자기 마음을 지키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다보면 어느덧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21)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참 생명의 길, 참 의의 길이 무엇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22).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24).

 

우리는 늘 다시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 그분께 내 삶의 주권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의 한 귀퉁이에 그리스도를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은 존재로 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너무도 자주 더러워지고 상처받고 쉬이 굳어져 버리는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만지심을 통해 늘 다시 치유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막1:41-42).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이 ‘급진적인 회심’입니다.

 

그리고 이 ‘급진적인 회심’은 또한 ‘계속적인 회심’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을 늘 다시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리석고 연약한 우리를 늘 다시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상하고 굳어진 우리 마음을 당신의 생명으로 새롭게해 주소서.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삶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만남과 모임을 주께서 온전히 주관하여 주소서.

 

꼬빌리시교회가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붙들고 복음으로 새로 태어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마음이 상한 자를>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