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2.27)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빌립보서 4장 18-20절)

   

묵상


 

바울은 지금 자신에게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다 말합니다.

 

에바브로디도 편에 빌립보 성도들이 보내준 것으로 인해 부족한 것이 없다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일이라 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축복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의 선교에 물질로 동참한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풍성히 채워주시길 구합니다.

 

그리고 이 기도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신실히 응답하실 줄 믿으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지나치게 갖고도 부족하다 느끼고, 어떤 이는 최소한의 것을 가지고도 풍부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가장 가난해지셨지만 가장 풍요롭게하신 분) 안에서 자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랬을 때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 자녀인 나의 필요를 어떻게 신실히 채워주시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족과 나눔의 삶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이 영광스런 소명을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6:10)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참으로 풍성한 삶의 비결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때때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우리의 필요에 신실히 응답해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 자족과 나눔의 삶을 서로 배우고 도전받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예수님의 길을 따라 자족과 나눔의 삶 살게 하소서.

 

우리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속에 더불어 살도록 부름받았음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가난한 자 같으나 늘 풍성함을 누리고 또한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우리 꼬빌리시 교우들 다 되게 하소서.

 

체코교회의 미래를 위한 꼬르빠 목사님과 이종실 목사님의 한국 방문 일정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자율기도를 위한 예배당 개방

 

매주 목요일 오전 11-12시에 기도환경을 조성하고 예배당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허락되시는 분은 교회 오셔서 기도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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