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2.28)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빌립보서 4장 21-23절)

   

묵상


 

빌립보 교회에게 보내는 사도 바울의 편지는 문안과 축도로 끝납니다.  

 

그곳 성도들 각각에게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그리고 디모데와 가이사를 비롯해 지금 그와 함께 있는 형제들의 안부인사도 대신 전해줍니다.  

 

지금은 우리가 꼬빌리시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있지만, 언젠가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할 때가 올 지도 모릅니다.

 

그때에는 본문의 성도들처럼 멀리서 서로 애틋함 가운데 안부인사를 나누게 될 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라는 구절이 특별히 눈에 들어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사람들을 이처럼 하나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각 시대에 온 세상에 흩어져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을 시공을 초월해 하나로 연결시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 각각을 향한 사도의 문안은 그러므로 오늘 우리를 향한 안부인사로 들립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무나 사랑했던 이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더 나아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을 향한 그의 마지막 축복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이 짧지만 강렬한 축복의 말씀을 우리는 늘 마음에 담아두고 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늘 가득 채워지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의 가족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달간 기쁨과 평강의 서신 빌립보서 말씀을 통해 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꼬빌리시 온 교우들의 마음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득 채워지게 하소서.

 

꼬빌리시교회를 거쳐간 모든 믿음의 가족들의 삶 속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머물게 하소서.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을 위한 아름다운 협력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체코교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필요한 일들이 잘 진행되게 하시고, 특별히 이를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이종실 목사님의 여정에 늘 동행해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류 광 현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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