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사로잡힌 자

  • 한인 예배 (2011년 08월 14일)
  • 딤후 2:14-26
  • 설교자: 이종실

2011년 8월 14일
하나님께 사로잡힌 자 / 디모데후서 2장 14-26절

사도 바울이 교회들 마다 편지를 보내면서 사랑, 하나됨, 용서, 관용, 믿음있는자들이 없는자들을 위한 배려, 양보에 대하여 가르쳤습니다.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시면 후메네오와 빌레도 두 사람 이름을 콕찍어 “약성종양”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런 표현은 사도 바울 다른 편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다른 모든 것은 다 양보를 해도 하나님으로 부터 성도들을 떨어져 나가게하는 말과 가르침이 교회안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것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남께 사로잡히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도는 망령되고 헛된말을 버려야 합니다.
16절 말씀: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무엇이 “망령되고 헛된 말”입니까? 창세기의 인간타락을 보시기바랍니다. 창세기 2장 17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동산 각종 나무열매는 임의로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듯이 죽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모든 것을 다 허락받았지만 하나님이 금한 단한가지도 원하였습니다. 인간은 노골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비틀며 자신의 불만을 내비칩니다. 인간은 간교한 뱀 사탄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자신들의 뜻대로 해석을 합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아니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알기 때문이라”고 단정을 짓게되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오늘 본문 16절 후반절 처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간것”을 우리는 창세기 인간타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인간처럼 우리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자기 생각대로 몰고 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말들이 “망령되고 헛된 말”입니다.

인간은 기독교의 최고의 가치인 사랑도 자기의 목적과 논리를 위해 이용하는 죄악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c.s. 루이스는 “하나님은 사랑이다. 그러나 사랑이 하나님이 되면 그것은 곧 악마가 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의 진리에 순종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악성종양”이 됩니다. 우리 인간은 자기의 뜻,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바꾸려는 죄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망령되고 헛된말, 악성종양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언제나 자신을 겸손하게 살펴야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14절에서 말다툼을 중단하고
둘째,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합니다.
21절 말씀: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아무리 좋은 그릇이 있어도 그 그릇 속에 오물이 들어있으면 그 그릇으로 손님을 대접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주장을 변호하고 심지어 자기주장을 하나님의 진리로 바꾸려고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진리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할만큼 우리 자신은 죄악되기 때문에, 우리가 “망령되고 헛된 말”을 하지않으려면 제일 먼저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됩니다.

자기자신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마음을 정직하게 해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는 우리의 마음의 동기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 입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자신의 마음을 주님을 향해 열고 그 마음을 주님의 보혈의 피로 적시고 다시 거듭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우리는 죄인인줄 압니다. 죄인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의 보혈의 은총이 우리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마음의 죄를 덮어 그 죄를 보이지 않게하십니다.
이 보혈의 은총을 날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채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멈추어서 안됩니다.
세째,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해야 합니다.
22절 말씀: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보혈의 은총을 누리는 성도들이 함께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도록 가르침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인줄 모르고 엠마오로 함께 걸어가던 제자들이 그 분이 풀어 설명한 복음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이미 주의 영을 받은 예수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체험하고 깨달은 복음을 진심으로 풀어 설명할때 전하는 이와 듣는 이들의 모두의 마음속이 뜨거워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본질적인 것은 돈을 버느냐 못버느냐, 건강하냐 질병이 있느냐, 행복을 누리느냐 아니면 고난을 겪느냐 그리고 성공이냐 실패냐가 아니라 복음을 알고 복음을 통해 내가 구속의 은총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 구속의 은총을 깨닫고 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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