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주일예배 안내

10월 12일 주일예배 안내 드립니다.

그날 꼬빌리시 한인교우들은 꼬빌리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구시가 베들레헴채플에서 있는 이종성찬 60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 체코의 종교개혁자들이 평신도에게도 성찬잔이 주어지게 하는 성찬식을 약 200년만에 부활시켰던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예배입니다. 

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연령별로(2004-7년생/2007-10년생)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체 예배 및 프로그램은 체코어로 진행되지만, 예배 순서 및 설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제공해드릴 계획입니다.

이날 예배 및 프로그램은 10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만,

어린이들에 대한 등록이 베들레헴채플 Svatovaclavsky room에서 9시 15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니,

꼬빌리시 한인공동체 교우님들께서는 늦어도 9시 30분까지 베들레헴채플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날 꼬빌리시교회를 방문하여 주일예배를 드리고자 하셨던 분들은 아래의 주소를 참고하셔서 직접 베들레헴채플로 오시면 저희와 함께 뜻깊은 예배에 참석하실 수 있겠습니다. (류광현 목사 연락처: +420 733 465 447)

베들레헴채플 주소: Betlémské náměstí 255/4, 110 00 Praha  (224 248 595)

https://www.suz.cvut.cz/en/others/the-bethlehem-chapel

http://www.bethlehemchapel.eu/en/bethlehem-chapel

이종성찬 600주년 기념예배 및 행사에 대해서는 체코형제복음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다음의 설명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e-cirkev.cz/en/clanek/4347-A-festive-invitation/index.htm

샬롬! ^^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6)

2014년
10월 6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에베소서 1장 20a절)

 

 

묵상

 

예수님처럼 나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릴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서 역사합니다.

 

엘리야가 제물을 제단에 벌여놓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불을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도 나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내어드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내 삶 속에서 역사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복음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새로 태어나게 합니다.

 

한 주간을 시작하며 이번 한 주간이 대충 이렇겠다 예상하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나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예상과 한계를 뛰어넘어 역사하실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가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 아들의 헌신과 순종 안에서 부활의 새 지평을 여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그분께 나를 온전히 내어드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늘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서 역사하는 한 주간 되게 하소서.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늘 다시 헌신과 순종의 삶 살게 하소서.

 

교우들 가운데 몸이 아픈 이들을 치유하시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

 

불의와 고통, 분쟁의 현장에 하나님의 치유와 화해, 정의와 평화가 나타나게 하소서.

 

꼬빌리시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들고 복음 안에서 새로 태어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여러분>

 

 

 

한 주간의 선교적 삶을 위한 월요일 전교우 1분
기도운동 – 오늘 낮 12시에 잠시 멈추고 1분간 함께 기도해요!!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3)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오늘의 말씀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에베소서 1장
11절)

 

 

묵상

 

하나님의 예정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받을 사람을 하나님이 예정해 놓으셨다는 교리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선교도 무의미한 일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예정은 우리의 선교적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딤전2:4).

 

온 세상을 향한 이 구원의 계획을 따라 하나님은 먼저 우리들을 당신의 기업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여기서 ‘기업’이라는 말은 ‘유산(inheritance)’ 혹은 ‘상속자들(heir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죽기 전 아들에게 물려주는 유산 속에는 앞으로 그것이 어떻게 쓰이길 바란다는 아버지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 먼저 믿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상의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예정은 권위적인 하나님의 불합리한 결정이 아니라 자비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복을 먼저 상속받은 우리들을 향한 ‘선교적 삶으로의 부르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3:9).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 계획 속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복의 상속자들로 먼저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삶의 목적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보냄받은 자리에서 축복의 통로로 살게 하소서.

 

오늘 예정된 모든 만남과 일정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소서.

 

꼬빌리시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들고 복음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당신은 하나님의>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2)

2014년 10월 2일 오늘의
말씀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에베소서 1장 3절)

 

 

묵상

 

그리스도 안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 담겨있다 합니다.

 

이 복은 그의 피로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아 살아가는 복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복입니다.

 

모두가 죄를 짓고 죄로 고통하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그리고 죄가 또다른 죄를 불러오는 악순환의 현실 속에서, 

 

무죄하신 주님이 그 죄짐을 대신 지시고 자기를 내어주신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었겠습니까?

 

우리에겐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통해 세상에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치유와 화해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복을 받은 우리는 세상에서 그 복을 흘려보내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연약함을 통해 복음을 더 깊이 깨닫고 사모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고 찬송하고 전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나의 삶을 온전히 이끌어 주소서.

 

꼬빌리시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들고 복음으로 다시 태어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4.10.1)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
12절)

 

 

묵상

 

오늘부터 한달간 에베소서 말씀을 함께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은 그분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사49:3)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생활을 하고 본토귀환 후에도 다시 강대국의 억압 속에 있으면서,

 

그 사명은 그저 바랄 수 있을 뿐 이룰 수 없는 하나의 소망으로만 남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그 사명과 소망이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적 경계를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온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성취될 것이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도록 부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분의 길을 따라 살 때, 우리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찬송이 된다는 뜻입니다.

 

교회를 화려하게 짓고, 찬양을 세련되게 하고, 세상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라는 생각은 얼마나 그리스도의
길에서 벗어난 이야기입니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그 삶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것입니다.

 

선교적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분을 따라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울려내는 악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후4:6)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춰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도록 부르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내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 내 마음을 온전히 주장해 주소서.

 

해결해야 할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인간적 혈기나 술수가 아닌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풀려지게 하소서.

 

꼬빌리시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붙들며 성령 안에서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하나님의 은혜>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