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사무엘하 22장 2절)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누가복음 6장 47-48절)
 
묵상
 
사무엘하 오늘 본문은 다윗 왕이 적으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얻은날 부른 노래입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반석과 요새를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으로 표현합니다.
전쟁중에 전투가로 다윗은 이 노래를 불렀을 것입니다.
전쟁은 죽느냐 사느냐 위기의 현장입니다.
그 전투현장에서 오직 이기는자만이 살아남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현대식 무기로 무장을 하였어도
죽음의 공포를 없앨 수 없습니다.
전쟁터에서는 오직 한분 하나님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또 다른 전쟁터입니다.
영적 전쟁터입니다.
이 전쟁터는 실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보다 더 위험합니다.
이 전쟁터는 마치 병증없는 질병이
몸에서 소리없이 진척되는 것과 같습니다.
영이 파멸에 이르기 직전까지 위기를 느끼지 못합니다.
영적 전쟁터는 하나님을 보지못하게 하고
자신의 관점과 목적에 집착하도록 만듭니다.
결국 자신의 집착 때문에 스스로 멸망의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인생의 위기가 닥치면 그대로 무너져버리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자기의 관점과 목적에 집착하게 하는 이 영적 전쟁터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길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로  십자가의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의 관점과 목적을 주님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싸움”이 영적전쟁에서 이기는자가 되게합니다.
이 “자기싸움”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합니다.
자기의 관점과 뜻을 자꾸 자극하여 견고하게 만드는 모든 환경을
아무 조건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절해야합니다.
이 자기싸움에서 사도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고통스러운 소리를 토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자기싸움”을 “선으로 악을 이기는 싸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피난처 요새라고 진심으로 고백을 한다면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듯이
오직 십자가의 주님만을 바라보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1. 주님, 자기집착으로 왜곡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내 소리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게하시고,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생각으로 내 관점이 바뀌게 하시며,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나의 목표가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도 “자기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주 성령이여 도우소서.
 
2.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형제와 자매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소서.
 
3. 토요일에 있을 성탄절 아트 워크셥에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참여하여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1. 감사의 제목들을 찾으면서 내 생각이 바뀌게 하시니 감사
2. 죽을때까지 오직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것이 소중함을 알게하시니 감사
3. 잃어버린 양과 같은 죄인을 찾으러 오신 우리 주님께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12)

2013년 11월 12일 오늘의 말씀
 
내가 네게 허락(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 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 28장 15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장 8절 일부)
 
묵상
 
창세기와 사도행전의 오늘의 말씀은
가슴벅차게 엄청난 말씀입니다.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승천하시던 예수님의 광경을 보던 사람들에게
하신 우리 주님의 약속의 말씀,
비록 오늘 우리는 야곱처럼 그리고 감람산의 그 무리들처럼
우리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때 그 시절 그들을 사랑하시고 약속하셨던 주님의 음성을
이 새벽 다른 방식으로 그 분의 말씀으로 듣고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아! 믿음!
믿음으로 오늘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믿음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눈과 감각을 살려줍니다.
 
주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방콕에서…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09)

2011년 11월 9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시편 146편 8절 하반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의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장 32절)
묵상
여호와 하나님은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십니다.
그러나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그것을 바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제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기대하던것과 달리 우리 주님을 만나게됩니다.
오늘 말씀은 이러한 경험을 한 시편 기자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판단에 갇혀있을때는 
하나님이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시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생각과 그 뜻이 우리 인간과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어떻게 다른지 우리 인간의 생각안에서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을 알아보려고 아무리 발버둥 치지만
그래보아야 그 노력조차 자신의 생각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예루살렘을 벗어나서 엠마오로 가던 비굴한 제자들을 
먼저 찾아가신 분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우리 자신들의 생각에 갇혀서 발버둥치는 
우리 자신들의 생각을 벗어나게 만들어줍니다.
경쟁사회 속에서 패배와 좌절감을 맛본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들입니다.
물질사회 속에서 아무리 경제적 안정을 취하려고
열심히 일을해도 그 불안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삶의 조건에 강한 영향과 압박을 받고 있는
우리 인간의 생각의 범주를 벗어나
물질주의의 경쟁사회 속에서 굽어지고 비굴해진 우리의 존재를
곧게 펴시고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은
오직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에서만 가능합니다.
우리 주님의 평강이 임하시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같이 기도하십시다.
1. 세상 모든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으로 내 영혼이 만족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내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새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기도하십시다.
2. 세상은 악합니다. 우리 주님은 악을 선으로 이기라고 했습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는 방법도 내 생각과 의지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 악한 나를 고쳐주셔야 가능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기도하십시다.
3. 환절기에 건강을 잃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4. 우리 교회 성도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5. 내일 주일 예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모든 섬기는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하며 경배하는 기쁨을 발견하는 예배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08)

2013년 11월 8일 오늘의 말씀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는 도다.
(시편 50편 16-17절)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 6장 46절)
묵상
위의 말씀에 해당되는 사람을 성경은 “악인”이라고 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입니다.
말과 행동에 진정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 중심에 야망이 있어 상황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믿을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서로 경계합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말과 실천에 여전히 간격이 있는 우리의 일상입니다.
주님의 자비하신 은혜를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함께 기도하십시다.
1. 믿음의 언행이 일치하지 못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2. 환절기에 건강을 잃은 성도들을 위해서
3. 재산반환법 체결이후 경제적 위기가 닥친 체코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4.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는 체코 형제 자매들 곁에 우리 한인 교우들을 두신 하나님의 뜻과 그 계획하심을 깨달을 수 있기를 위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1. 우리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선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이 있어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07)

2013년 11월 7일 오늘의 말씀
주의 빛과 주의 신실하심을 나에게 보내 주시어,
나를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게 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 주님이 계시는 그 곳으로,
나를 데려가게 해주십시오.
(시편 43편 3절)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장 12절)
묵상
“주님, 나를 인도해주십시요.”
우리는 자주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우리의 바른 삶의 방향이나 
또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미이지,
우리를 어떤 구체적인 장소로 안내해 달라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드리는 이 기도를
오늘 시편기자도 똑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편기자의 “인도함”의 기도는
우리와 같은 영적인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장소, 즉 성전으로 안내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함께 섬기는 그곳으로
공동체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는 그곳으로
인도해 주시길 시편 기자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교회 개념은 
성장주의의에 토대를 둔 개교회주의에 의해
교회들 간의 경쟁을 하는 교회시장체제 속에서 
왜곡되어 가고있습니다.
성도는 “거룩한 소비자”이며 “거룩한 고객”이 되어
무의식 속에 교회를 상대화 시키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도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위한 
치열한 “자기싸움”을 공동체 안에서 추구하기 보다
자기 만족을 취할 수 있는 완제품의 공동체를 찾게됩니다.
심지어 자기 만족이 없으면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그리고 그 분열의 죄를 스스로 정당화하기 위해 
자기반성없이 교회성장에 목을 걸게 되어 
교회생활에 열심을 다하게됩니다.
우리 성도가 교회로서 
왜곡된 교회의 모습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시편기자의 기도를 회복해야합니다.
신앙생활은 우리 혼자 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바른 교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바른 교회를 
추구하려는 “자기싸움”은 결국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믿음의 싸움에서
구체화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다함께 기도하십시다.
1. 주님의 말씀과 신실함으로 나의 잘못된 신앙의 모습을 고쳐주소서
2. 출타중이신 손신일 목사님과 류광현 목사님을 위해
3. 환절기에 건강을 잃고 고생하는 성도들을 위해
4. 경제적 위기에 처한 체코교회를 위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1.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코교회옆에 우리를 두신것 정말 감사
2. 나를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
3.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이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