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법, 교회의 사회선교기관 위기

교회의 봉사기관의 미래에 대한 염려

10여년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 아니면 휠체어에 의지하는 사람들을 돕고있는 디아코니아(주: 개혁교회 사회선교기관)와 카톨릭 charita(주: 카톨릭 사회선교기관)들이 존재에 대해 염려하고있다. 다음주에 다시 의원들이 동의할 교회에 대한 새로운 법이 이러한 염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회의 사회 선교 단체들 대표들은 새로운 법이 그들의 다른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체코 카톨릭 charita와 개혁교회의 디아코이나들은 체코 공화국에서 사회봉사의 가장 큰 단체들이다. 만 여명의 환자들 수용이 가능한 약 300개 이상의 전문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브르노 끄로보우까흐의 베뜰렘의 책임자 뻬뜨르 헤일이 말했다.

그들에 따르면 고민거리는 법을 작성한 문화부가 사회선교기관이 시민조합(주: 일반 시민 단체들의 비영리법인체) 또는 일반적인 이익기관으로 변경할 것을 강요하는데 있다. “그것은 우리 베뜰렘을 포함해서 많은 시설들의 실질적인 폐쇄를 의미할 수 있다.”고 헤일은 주장했다.

만약에 의원들이 법을 바꾸지않는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charita와 디아코이니아들은 교회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될것이고 법적인 연관성은 취소될것이다. 그것은 재산의 변경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새롭게 조직된 기관은 모금 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

체코 카톨릭 charita 총무 야로슬라브 꼬프지바는 헤일의 견해에 동의하고있다. 원래 새로운 법은 교회의 등록에 적용되었지 이렇게 변경되지않았다. “현재 상태가 우리들에게 도움이 된다.” 꼬프지바가 덧붙였다.

교회를 위한 법에 대해 몇 년간 논의하였으며 9월에 의회는 최종적으로 그것을 동의하였다 – 특별히 사민당과 시민당의 동의 덕분이었다. 단지 상원이 그것을 몇 달뒤에 거부하였고 그래서 의원들은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이전에 그것에 대해 의논을 했는데 교회들이 그것을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9월에 찬성한 시민당 마렉 벤다 의원이 말했다.

교회들이 그 법에 반대하고 있다. – 누구도 우리들과 함께 법안 동의 이전에 의논하지않았다. 체코 비숍회의 대변인 다니엘 헤르만은 교회의 문제를 교회가 결정하도록 하게 할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 교회 담당부서 책임자 야나 제뽀바는 그에 대해 한마디로 대답하였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녀는 교회의 대표들이 금년에 최소한 7번 법 제안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법은 정치적 목적으로 남용하고있다.” 주장하였으나 구체적으로 설명하길 원치 않았다. 교회의 사회선교 기관들이 위협 받게 될 것이며 그러므로 결국 거부될 것이다.

성경배포, 믿지않을 자유를 제한

성경배포, 믿지않을 자유를 제한

9월 마지막주간에 청소부 아주머니가 신약성경을 대학생 기숙사의 각방에 배포하였고, 라디스라브 하누쉬는 놀라움을 감추지못하였다.

비록 열심있는 카톨릭교인이 스스로 한것일지라도 신약성경을 직접 농과와 임업과 대학의 부르노 꼬멘스기 기숙사 학생들 방에 배포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할 수 없다. “내 생각에 이런 활동은 비종교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활동은 종교의 자유를 제한 하는 것이다. 즉 믿지않는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다.” 하누쉬는 자신의 생각을 감추지않았다. 그는 여기서 기숙사의 행정이 아카데미의 장소를 선동의 장으로 만드는 토대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기숙사 학생들 사이에 이 주제로 토론이 벌어졌다. 다른 학생들은 반대로 신약성경의 배포를 환영하였다. 그들 가운데 한사람인 파벨 후르따는 어떠한 기독교의 선동이 아니라고 한다. “누구도 강요하지않는다. 단지 배포만 했을 뿐이다.” 기독교인인 후르따가 말했다.

그러나 비종교인 대학생들은 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다. 성서배포로 일부 학생들은 기분 나빠하고 있고 다른 학생들은 별로 관심을 갖지않고 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환영하고 있다. “나는 신앙인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을 갖는 것은 나쁘지 않다.” 나는 다른 성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것을 읽을 시간을 갖지 못했다.” 렌까 라슈꼬바 학생이 말했다.

기숙사에 성서를 배포하는 생각으로 국제 협의회 기드온의 대표들이 기숙사와 식당의 행정담당들과 접촉하였다.

체코 감독회의 대변인 다니엘 헤르만이 설명하는것에 의하면 미국이나 유럽에서 병원 호텔에 성경을 배포하는 일을 하는 기드온은 국제 에큐메니칼 활동단체이다. “엄밀히 말해 카톨릭 교회와 관련 있는 활동단체가 아니나, 절대로 그 단체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헤르만은 말했다.

그런데 하나 이상한 일이 있다. 기드온 협회의 대표들이 기숙사 행정 담당자를 방문하였고 그리고 그들에게 성경배포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 동시에 문교부의 허락 증명서에 대해 언급을 하였다.

1995년 그것이 발급되었고 인민일보의 확인에 따르면 대학과 전혀 상관없는 당시 부서 책임자의 서명이 있었다. “위조문서인가 아니면 어떤 이상한것인가” 교육부 언론부서 직원 보후밀 스데이스깔이 말했다.

기드온 협회의 대표를 그러나 접촉하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허가 증명서에 있는 주소는 전혀 주거주소가 아니였다.

기드온의 대표와 함께 모든 일을 한 기숙사와 식당 행정 회계담당자 루디밀리 하로우쁘꼬바는 효력이 없는 허가증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아마 전화로 확인하였을 것이다.” 그녀는 말했다. 성경배포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에큐메니칼 번역본이고 세개의 언어로 되어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했다.” 하로우쁘꼬바가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더구나 학생들에게 배포를 하면서 이 책에 대해 관심이 없는지 아니면 관심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농과 임업 대학의 대표 부총장 미로슬라브 하블리첵은 모든 사실을 밝히기를 원치않았다. 그에 의하면 몇몇 학생들의 불평을 원칙적으로 완전히 들어주게될것이다. “성경 배포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가지고 있지않다.” 하블리첵이 말했다.

(2001년 10월 4일자 인민일보 기사)

군소 종교단체 새 종교법 반발

군소 종교단체, 종교등록법의 차별 주장

9월 20일 또는 21일 의회는 교회등록과 설립에 대한 새로운 법의 최종안을 동의해야한다. 새로운 법은 교회등록을 위해 설립요청자수 10000명에서 300명으로 낮추었다.

“우리들은 작은 그리고 새롭게 설립되는 교회에 기회를 제공하길 원한다. 지난 10년간 등록된 교회는 단지 둘뿐이다.” 문화부 교회 담당부서 책임자 야나 제뽀바가 말했다.

새로운 교회들은 예를 들어 감옥, 군대, 국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 활동이 가능한 특별한 권리가 주어지나 등록후 10년동안 그리고 장기거주 시민 20000명을 얻을때까지 국가의 재정지원은 없다. 이점이 군소 종교단체를 차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 법에 동의 하지않는다. 왜냐하면 몇몇 군소 종교단체를 차별하고 있기때문이다. 사회를 위한 이익을 평가해야지 개 교회와 단체의 숫자가 척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법에 대해 어떻게 수정제안이 될지 두고 보겠다.” Hnuti Hare Krisna(번역자 주: 인도의 힌두교의 한 종파) 대변인 뜨리로까뜨마 다스가 말했다.

체코공화국의 신자수(인구조사)
1991년 4.5 million 명(44%)
2001년 3.3 million 명(32%)

(2001년 9월 20일 인민일보 기사)

국가의 교회예산 증가

국가가 교회들에게 지속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고있다.

(체코에 이미 10년 종교의 자유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로 부터의 교회 재정 분리는 여전히 서류상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교회로부터 국가 분리는 단지 체코 기관에 뿌리내려졌을뿐 재산 반환과 재정적인 대안에 대한 질문은 계속 해결되지 않고있다. 더 무신론적 경향이 강해가는 체코는 정부가 교회의 활동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몇 안되는 국가에 계속 속해있다.

국가는 교회에게 그리고 종교단체에게 문화재 관리를 지원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다른 사회자선 활동에 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가 설립한 학교들에 대해서도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는 금년 목회자와 그들의 행정비 그리고 건물 유지를 포함한 관리비에 작년대비 50million꼬룬이 증액된 740 million꼬룬을 교회의 예산으로 지원하였다. 교회에 지원한 전체예산 가운데 거의 90퍼센트가 목회자들의 봉급이다.

“국가에 의한 목회자의 재정지원은 이상적인 형태가 아니나 그 문제의 해결은 시간이 필요하다. “ 비숍 컨퍼런스 대변인 다니엘 헤르만이 말했다.

신자의 숫자가 인구조사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1/4 즉 3백만명이 감소되었다. 그러나 신자들과 종교단체 종사자들의 대부분은 국가가 등록된 교회들이나 종교단체들에게 재정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정적인 것은 결국 목회자들의 숫자이다.

1989년 이후에 개정된 새로운 법에 의하면 교회들이 이 목회자 숫자를 정한다. 국가가 어떠한 경우에도 이 숫자에 영향을 줄 수 없다.

목회자의 숫자는 작년에 증가되었다. 금년에 2000년과 비교해서 1/10 증가하여 3651명으로 증가하였다.

21개의 등록된 교회와 종교단체 가운데 국가 예산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단체는 단지 몰몬교회, 여호와의 증인, 신 사도교회 등이다.

교회에 대한 국가 예산과 목회자(카톨릭 신부 포함) 숫자
교회활동에 대한 국가 지원 689 million 꼬룬 (2000년) 740 million 꼬룬(2001년)
이 지원금에서 목회자 봉급 570 million 꼬룬 (2000년) 635 million 꼬룬 (2001년)
목회자 숫자(국가 예산 지급자) 3330명 (2000년)3651명 (2001년)
* 목회자의 기본 봉급은 5780꼬룬부터 13600꼬룬까지 이다.
(2001년 9월 20일 인민일보 기사)

반감(反感)을 일으킨 기독교 선전.

반감(反感)을 일으킨 기독교 선전.

체코언론은 최근 인구조사가 보여준 감소된 기독교 인구 10% 즉 백만명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토론을 시작하였다. 1990년 불신자가 전인구의 39.9%였던것이 현재 58%이된 원인이 많으나 누구도 이렇게 큰폭으로 기독교인구가 감소한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언론이 이 토론에 참여하게 된것같다.

명백하면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현상이다. 1989년 보도자료들이 무리지어 유물론적인 세계관을 선전 하였던 것 처럼 혁명이후 그 자료의 주요한 내용이 변화하였고 기독교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었다. 심지어 구체적으로 표현하였다.: 많은 프라하 기자들이 공산주의에서 기독교인으로 날마다 변하고 있다.

그러한 체코 엘리트의 내적인 사상의 변화의 동기는 사회학적인 연구를 포기케 하였다. 체코인은 10여년간 방어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한것에 반대하는 가르침의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다분히 감정적이었다. 주요 뉴스 즉 공중파 텔레비전 뉴스의 사회자가 교황을 “성부”로 표현할 때 절대다수의 국민(불신자와 개혁교도)들에게 요한 바울 2세 교황이 김정일 보다 더 거룩한 아버지가 아님을 숙고하지않았다.

부활절기나 성탄절기에 공공언론은 기독교 풍습을 기껏해야 소수의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성경 이야기를 각색한다. 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방영은 대다수의 비신자 국민들에게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방송은 사상적으로 중립을 지켜야한다. PD들은 이러한 점에서 방송 자질이 없다.

몇몇 “비좌파” 체코신문들이 조직적인 기독교선전에 점점 더 많은 면을 할애하고 있다. 첫눈에 하나님 또는 창조주 단어가 많은 기사의 제목이 들어온다. 한 신문이 톱기사로 “신자수 감소…” 제하의 최근 인구조사 결과를 다루었다. 왜 중복어를 사용하는가?(번역자 주 –체코어에서 ‘신자’는 영어식 표현을 빌려 바꾸자면 ‘believer in God’이 된다. Believer로 충분하지않고 in God을 덧붙인다. 이것이 저자가 의미하는 ‘중복어’(pleonasm) 이다.)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믿는 신자들(“성삼위일체”-맑스, 엥겔스, 레닌/스탈린을 믿는 사람)이 있기때문인가? 톱기사는 어울리지않게 넓은 지면에 신앙과 관련된 제목을 달았다.

기독교 도덕에 대해 숙고하고 십계명을 분석하고 인터뷰로 정치인들의 신앙에 대해 조사를 한다. 신문기사들은 체코 기독교 전통과 현재 그리고 (특별히 카톨릭)교회 간의 짧은 연합을 대중적으로 형성하였다. 이들 신문들은 모든 일반적인 언론의 중립성과 신앙에 대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토론이 되지않는 사람의 개인의 문제라는 원칙에 대한 프랑스의 좋은 규칙을 배우려하지 않는다.

모든 노력에서 우리의 언론의 종교 선전이 국민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사람들은 기독교 선전을 외면하려고 하고 있다. 그것이 금번 인구조사에 반영되었다. 혁명이후 공산주의 세뇌를 싫어하는 사람들 가운데 신앙인이 되었던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적지않은 비율이 “종교 없음” 항목에 기쁘게 표시를 하였다.

마르틴 다녜스 / 소설가, 정치학자
(200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