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9.12)

2013년 9월 12일 오늘의 말씀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스바냐 3장 14-15절 상반절)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을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베드로전서 2장 24절)
묵상
성경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달리 설명하면 우리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만족해집니다.
그 사랑에 목말라하는 나의 모습이 이기심과 욕망입니다.
이기심과 욕망이 바로 인간의 원죄입니다.
그러나 이 악은 우리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사랑으로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유의지>라는 기재를 만들었습니다.
자유의지에 의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와 계약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꾸 거래와 계약으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나의 기대가 이루어지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우리 인간의 차원을 뛰어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주고 사고있으며
배부르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 인간의 태도는
자녀가 부모 마음을 몰라 부모의 말을 듣지않고 감사함이 없는것과 같습니다.
직장 일을 경험하지 못한 후배가 선배의 충고와 가이드가 거부감으로 
다가오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과의 관계에서 깊은 마음의 사랑이 서로 잘 전달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베풀어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아버지의 마음을 알때, 십자가의 죽으신 그 사건이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깊이 이해될 수 있고, 
그래야 나는 나의 자유의지로 그 사랑을 받아들여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도
1
십자가의 죽으심이 진정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내 마음에 참된 기쁨을 소생시켜 주시옵소서.
기도하십시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가장 소중한 것만을 생각하며
그것을 위해 집중할 수있는 우리의 인생이 되게하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9.11)

2013년 9월 11일 오늘의 말씀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 도다
(시편 33편 16절)

너희 사이에서 누구든지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마가복음 10장 43절 하반절, 공동번역)
묵상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과 “교회”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물질주의의 가치관을 추구하고 있고
그 안에서 사람들 간의 “경쟁”은 필연적입니다.
반면에 “교회”는 바로 이러한 가치관들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삶은 세상의 물질주의와 경쟁의 가치관과는 완전히 배치됩니다.
교회인 우리가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것은 
비록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속의 가치관을 따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세상의 삶의 방식을 거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소망하고 
그것을 현실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속의 풍조를 따라가는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라
목사의 팬클럽이던지, 교인들이 스스로 즐기기위한 로타리 클럽일 뿐입니다.
진실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오늘 하루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 부터 믿음을 실천해 보십시다.
아주 아주 작은 일에서 부터 <섬기는 자>가 되어보십시다.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을 나 자신의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기 때문이며
듣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아주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 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2
체코교회와 깊은 성도의 교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증언하는
우리 교회의 선교를 위해 기도하십시다.
이 선교를 위해 우리 성도들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9.10)

2013년 9월 10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시편 12편 6절)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1절 하반절 – 32절)
묵상
하루에도 수 많은 “말”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티브에서 인터넷에서 라디오에서 우리들의 입술에서 
세상 곳곳에서 “말”이 생산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말”들에 현혹되어 큰 위험에 처한 사람들도 있고
“말”들에 귀가 솔깃하여 잘못된 생각에 빠져 
평생을 이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말”로 이간질을 하고, 속이고, 죽이는가 하면
때론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 성도가 들어야 할 “말”, 생산해야할 “말”이 무엇입니까?
우리 성도는 순결하고 신실한 진리의 말을 들어야   
의심과 불신과 갈등과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쓰레기 같은 말을 생산하지 않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은 사랑과 용납입니다.
그래서 그 분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이해가 안되고 
내 감정이 용납하지 않고
내가 수치와 손해를 볼지라도
마음의 분노가 가라앉지않아도
사랑과 용서가 아닌 나의 모든 생각과 말들을 
스스로 거부하십시다. 
그리고 무식하게(?) 용서하고 용납하십시다.
사랑과 용서의 말이 나를 지배하게 하십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의 악”을 이겼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용서와 용납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기도
1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납이 내 감정, 내 생각, 내 판단을
지배하는 하루가 되게하옵소서.
내 삶과 언어가 사랑과 용서를 생산하게 하옵소서.
2
체코교회와의 성도의 교제를 통한 선교를 실천하는 
우리교회의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우리 성도들의 영적 풍성함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의지하는 
믿음의 성장이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9.09)

2013년 9월 9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
(예레미야 50장 5절 하반절)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히브리서 9장 15절 상반절)
묵상
“언약”은 공동번역에 “계약”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체코어 성경도 “계약”의 의미인 “smlouva” (영어로 agreement)로 되어있습니다.
계약은 쌍방간의 자유로운 합의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일방적으로 굴복하기를 원하시지 않고
자발적으로, 진심으로, 자유의지로 우리들이 계약에 싸인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향한 사랑과 진심을 우리 인간이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길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야 우리 인간이 그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누구입니까?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계약을 계속 깨트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납은 
누구도 잊을 수 없을 만큼 영원합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그 계약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였고 
뱀은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였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
죄는 우리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정도이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에서 부활하심으로 
이미 죄는 그 머리가 상하였습니다. 죄는 결정적으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납이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죄로 물든 자기 자아와 정체성의 총량은 보잘것 없고
우리를 둘러싼 하나님의 사랑과 용납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온 우주에 가득 차고 넘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1
세상 모든 근심 걱정 물러가고
내 영혼이 오직 하나님의 사랑의 바다를 헤엄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
체코 교회와 함께하는 우리 교회의 선교를 위해
그리고 우리 꼬빌리시 성도들이 자신의 소명에 준비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3
초청 환영 친밀함이 있는 구역성경공부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09.06)

2013년 9월 6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편 23-24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태복음 14장 31절)
묵상
많은 다른 구약의 이야기처럼 시편 37편도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길을 하나님이 인정하신 의로운 분입니다.
믿음이 있는 그은 하나님이 가까이 하십니다.
그는 진리와 의로움을 선포하고 약속하고 그것을 줍니다.
그는 넘어지지만 하나님은 그를 붙드십니다   
그의 의는 빛처럼 빛나며, 그는 땅을 차지하며 
그의 기업은 영원합니다.
시편 37편의 이 사람은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오늘 신약의 마태복음은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는 믿음이 적고 의심하는 제자를 구원해 주십니다.
만약 우리의 믿음에 의해 그리스도의 구원이 있었다면,
만약 오직 의로운 자에게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면
우리는 아마 매우 비참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의심하고 믿음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순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원망하는 순간들도 많을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생각이 죄를 따라가고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때로는 죄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서 몰라도
무소부재하신 신이신 하나님이 
스스로 시간과 공간에 갇히는 인간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자신의 독생자를 우리를 대신해 죽도록 내어주실 만큼
우리 하나님에게 우리 각자는 매우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당신의 구속의 역사 가운데 가장 소중한 곳에 두셨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지켜보시며 
넘어지고 엎드러지는 우리에게 신속히 달려와 손을 내밀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십시다.
기도
1
주님, 나는 믿음이 적고 의심하고 원망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사 나의 오른손을 붙잡아주옵소서
나를 당신께 이끌어 주시옵소서
기도하십시다.    
2
체코교회와 믿음의 교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우리 교회의 선교와
우리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3
구역성경공부가 말씀으로 형제 자매의 믿음을 세워가는 
신실한 성도의 교제가 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4
영분별의 은사를 허락해주어서 옳고 그름을 바르게 분별하고
진리의 편에 서서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