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6)

2012년 10월 26일 오늘의 말씀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이사야 11장 4절)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디도서 2장 11절)
묵상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지지만
그 값을 하나님이 지불하셨습니다.
우리가 값없이 받았다고 하나님의 은혜는 공짜가 아닙니다.
하나님 독생자의 목숨값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사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사는 것은 마치 운동장에서 심판이
운동경기의 룰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판결하는 것과 같습니다.
멋대로 판결은 은혜가 아니라 재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직을 따라 하는 심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즉, 참된 회개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의 죽으심과 
은혜을 우리는 제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기도
주님,
도덕은 타락하였습니다.
교회는 세상 가치관과 섞여 흙탕물이 되었습니다.
복음의 진리의 목소리는 뒤틀리고 왜곡되었습니다.
온 땅이 암흑천지입니다.
이기심이 강물처럼 범람합니다.
사람들의 판단력은 흐려졌습니다.
냉소주의가 우주공간의 공기가 되었습니다.
주님,
공의와 정의를 따라 판단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모든 것에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 주시옵소서.
아멘.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5)

2012년 10월 25일 오늘의 말씀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호세아 3장 5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묵상
오늘 본문을 따라 도식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A. 우리의 일 
1.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
2.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3. 날마다 순간마다 여호와와 그의 은총을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것 (회개)

B. 성령이 하시는 일
1. 하나님 앞에서 자기성찰(회개)를 하는 영혼을 찾는다.
2. 그 영혼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한다.

C. 결론 
우리가 날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회개하고
그의 은총을 고백하는 것은 곧 복음이 전파되는 사건이다. 
즉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성찰 하는 신앙 그 자체가 선교실천이다.

기도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저의 열렬한 헌신과 봉사의 신앙생활 모습때문이 아니라
저의 선한 행위때문이 아니라
저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당신의 사랑을 기억하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보여주신 당신의 사랑때문에  
저는 오늘도 넘어지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당신께 나아갑니다.
제가 아무리 제 몸을 불살라 당신의 제단 위에 바친다 하더라도
그것때문에 당신이 나를 받아주시는 것이 아닌것을 압니다.
당신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받아주시는 것은
오직 당신의 사랑에 의지해서
눈물로 바치는 회개와 상한 마음뿐인 줄 압니다.

주님,
날마다 순간마다 오직 당신의 십자가 사랑만을 기억하며
당신께 나아가겠습니다.
이토록 부족하고 결핍되고 흠많은 저를
받아주시는 그 뜻을 당신의 마지막 날에는 알 수 있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나를 향한 당신의 십자가 사랑을 의지하겠습니다.

아멘

알림.
이번주 토요일 18시 프라하성 비트성당에서 구본룡 교우가 속한 쁠젠 필하모닉의 협연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4)

2012년 10월 24일 오늘의 말씀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에스겔 34장 16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6장 39절)
묵상
교회성장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기독교 선교를 계량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복음전파는 기독교인과 교회 숫자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동인을 제공한 반면
동시에 기독교회의 본질을 타락시키는 요인도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기독교인들은
엄밀히 이야기하면 세상과 어울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으로 부터 왕따를 당하는 사람들입니다.
복음의 가치관은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면 세상의 가치관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복음의 가치관을 철저하게 갖는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의 숫자가 많아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교회성장일 것입니다.
바로 성경의 초대교회가 그런 교회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성경적 가치관과 세상의 가치관이 뒤섞여 버린 
흙탕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실된 성도는 고난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날에 모두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이 스스로 이루시기위해 구별하여 세우신 분들입니다.
그들은 빛이며 누룩이며 소금입니다.
빛과 누룩과 소금은 그 숫자가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전체를 변화시키는데 충분합니다.
우리 꼬빌리시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세상의 가치관과 뒤섞여 버린 흙탕물입니까?
저와 여러분은 어떤 성도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위해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세우신 분들입니까?
기도
우리 자신을 각자 돌아보는 기도를 드립시다
빛과 누룩과 소금같은 우리 교회의 선교적 존재를 위해 기도합시다
아멘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3)

2012년 10월 23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말하라
(출애굽기 7장 1-2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마태복음 10장 20절)
묵상
사람들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합니다.
맡은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 말하고,
친구와 이웃과 관계를 위해서 말을 합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궁지에 몰린것을 뒤늦게 깨달은 사람은
자신의 궁지를 모면해 보려고 마음에 없는 용서를 구하는 말을
할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이웃을 험담하고 모함하는 말을 하기도 하고
또는 자기와 똑 같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편들며 
그가 옳다고 왜곡된 말을 하기도 할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해야될 말, 안해야될 말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꼭 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명령한 것을 말해야 합니다.
주님이 명령하신 말 이외에 다른 말은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명령하신 말은 적극적으로 많이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 아닌 성령님이 나를 지배하도록 해야합니다.
기도
주님,
나를 내가 다스리지 않도록
저는 오직 다른 무엇보다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나는 어떤 염려도 하지않을 것입니다.
나는 어떤 헛된 생각도 하지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이 명령하시는 그 음성만 듣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명령만 말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만 계시면 내 생각 내 언어가 달라질 것입니다.
생각과 언어가 달라지니 사람이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
저는 성령만 받으면 족합니다.
성령이 없으면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1. 슬로바키아 장로교회 교단 지도자들이 우리 교회에 관심을 가져서 감사.
2. 교단 지도자들과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
3.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는 은혜가 있을 줄 믿어지니 감사.
4. 모임을 사모하는 교우를 생각하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수효가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신명기 7장 7-8절)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과 멸시받는 것을 택하셨으니
곧 잘 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8절)
묵상과 기도
주님,
저는 누구입니까?
만약 제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받지 못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채로 살아갔다면 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 상상하고 싶지않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입었으니
그나마 이 모양으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 저를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저 같은 것으로 
세상의 교만한 것들을 없애려고 하시는지.
교만한 것들 가운데 제가 서있는걸요.
주님,
그냥 주님의 은혜의 얼굴만 바라보고
제 마음과 딱 붙어있는 저의 욕망의 얼굴은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주님만 믿겠습니다.
저 하나만이라도 온전히 구원받고 싶습니다.
그냥 저를 주님의 손에 드릴 뿐입니다.
주님의 도구로써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다른 생각 안하고
오직 주님의 은혜의 얼굴만 바라보겠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거룩한 소원조차 버리겠습니다.
주님의 얼굴 앞에서 
무아(無我) 의 마음을 갖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1. 우리교회 활동보고 멀리서 찾아오신 손님들이 계셔서 감사.
2.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체험한 주일 예배가 되어 감사
3. 성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셔서 감사.
4. 환절기에 우리 꼬빌리시 어린 자녀들 건강지켜주셔서 감사.
5. 여러 동역자 가정들과 화목하게 기쁨으로 공동체를 섬기게 하시니 감사,
6. 하나님의 선교를 섬기는 교회와 그 성도들의 삶을 
하나님이 결코 외면하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생긴것을 감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