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수효가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신명기 7장 7-8절)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과 멸시받는 것을 택하셨으니
곧 잘 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8절)
묵상과 기도
주님,
저는 누구입니까?
만약 제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받지 못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채로 살아갔다면 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 상상하고 싶지않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입었으니
그나마 이 모양으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아닌 저를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저 같은 것으로 
세상의 교만한 것들을 없애려고 하시는지.
교만한 것들 가운데 제가 서있는걸요.
주님,
그냥 주님의 은혜의 얼굴만 바라보고
제 마음과 딱 붙어있는 저의 욕망의 얼굴은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주님만 믿겠습니다.
저 하나만이라도 온전히 구원받고 싶습니다.
그냥 저를 주님의 손에 드릴 뿐입니다.
주님의 도구로써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다른 생각 안하고
오직 주님의 은혜의 얼굴만 바라보겠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거룩한 소원조차 버리겠습니다.
주님의 얼굴 앞에서 
무아(無我) 의 마음을 갖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1. 우리교회 활동보고 멀리서 찾아오신 손님들이 계셔서 감사.
2.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체험한 주일 예배가 되어 감사
3. 성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셔서 감사.
4. 환절기에 우리 꼬빌리시 어린 자녀들 건강지켜주셔서 감사.
5. 여러 동역자 가정들과 화목하게 기쁨으로 공동체를 섬기게 하시니 감사,
6. 하나님의 선교를 섬기는 교회와 그 성도들의 삶을 
하나님이 결코 외면하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생긴것을 감사   
아멘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20)

2012년 10월 20일 오늘의 말씀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에스겔 34장 16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6장 39절)
묵상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 뜻과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내 입장에서 호불호를 판단하는 것은 나의 욕망이 기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우리에게 영생의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가슴깊이 깨닫는 방법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내게 이해가 되지 않은 일들 까지도 범사에 감사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늘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를 위해 각자 깊은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꼬빌리시 형제 자매 여러분,
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9월 부터 시작된 치과치료가 이번 한주간에 정점에 달했습니다.
치료중에 변수가 생겨서 하루걸러 한번씩 치과에 갔습니다.
갈때마다 마취주사를 잇몸과 입술 사이에 두대씩 맞았습니다.
한번씩 치료할때마다 약2시간 정도 였고 
저의 입술이 마취에서 깨어나 감각을 찾을때는 그 후 3-4시간이 흘러야 했습니다.
체력이 고갈나고 코피가 나고 일에 집중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어려운 치료는 다 끝난것 같습니다.
11월 중순정도에 모든 치료가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덕분입니다.
교회당 주변의 나무잎들이 제법 단풍이들었습니다.
이맘때만 되면 설악산을 집 안마당 처럼 돌아다녔던 
그 옛날이 생각납니다.
계절이 변하듯 우리 사람들도 변하고 인간사회도 변하지만
우리교회는 정말 그 변화가 뚜렷합니다.
새로오신 교우님들도 계시지만
작년 금년 참 많은 분들이 귀국하셨습니다.
다음달이 되면 또 귀국하시는 가정들이 계십니다.
귀국하셔도 마음은 계속 함께 꼬빌리시 교회와 체코선교를 위해 
한결같이 기도하며 교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으나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마음의 석별의 섭섭함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낙엽이 떨어지듯 떠나는 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심장의 한쪽이 떨어져나가는 아픔과 슬픔으로 짠해지는 마음을 
달래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겉으로 라도 태연한척 하지 않으면 그 아픔의 상처가 너무 깊어집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오고 가는 역전 플랫폼 같은 우리 교회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라는
히브리서 13장 14절 말씀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며 함께 기쁨으로 신명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일 거룩한 주님의 날입니다.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19)

2012년 10월 19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요엘 2장 1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가복음 14장 38절)
묵상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체코가 아닌 다른 낯선 나라에서 일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일터와 주거지인 삶의 터전이 자주 지진으로 흔들리고 언제 독사가 출현할지 모르는
그런 불안한 곳이었습니다.
꿈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새벽을 깨웠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가 평안할 곳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 세상에 안정망을 구축하고 미래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그 어떤 인간의 이념과 사회체제도 
불안과 위험이 없는 유토피아를 이 세상에 가져올 수 없습니다.
역사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깨어나야 합니다.
신기루 위에 노력하는 우리의 삶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세상과 더불어 살면서 
이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는 길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오고 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이 세상이 아닌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봉사하는 삶이 됩니다.
그때 진정으로 우리의 삶이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이 세상에 살고, 이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저희가 이 세상이 원하는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소원을 
기도하고 갈망하길 원합니다.
이 세상은 유한하고 
미래의 불안을 제거하기위해 우리의 열정을 쏟지않고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데 우리의 열정을 다하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의 태도를 바꾸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고정된 생각들을 주님의 생각으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의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주시옵소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는 영적 민감성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언어를 바꾸어 주시고
우리의 대화 내용을 바꾸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때 바로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내 계획과 생각을 실천하기 이전에 먼저 
기도하는 육신의 의지와 이성이 있게 해주시옵소서.
유한한 이 세상의 것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삶이 늘 불안하여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으니 감사
내 부족함과 결핍을 알아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할 수 있으니 감사
내가 나 자신을 위해서 보다 중보 기도해야할 성도와 사역이 더 많아 감사
책 리뷰와 인터뷰 기사의 좋은 글들과 예쁜 디자인으로 구성된 하늘 꿈 소식지가 있어 감사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 이야기와 하나되어 함께 기쁨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으로 인해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2.10.18)

2012년 10월 18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시편 33편 4절)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히브리서 11장 11절)
묵상
모든 일에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완벽하고 완전한 사람 또한 없습니다.
인간은 유한하고 허점투성이며 죄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약점과 연약함이 
오히려 강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믿음의 힘입니다.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때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지고, 나의 약점과 허물이 장점과 자랑이 됩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성도들 모두에게 이런 믿음의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기도
주님,
믿음으로 저의 눈이 열렸습니다.
세상의 소리와 믿음 없는 소리가 어떤것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주님이 누구신지 알게되었습니다.
나를 지으신 분이 누구시며, 
나의 약점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주님으로 부터 온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에게 순종해야될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주님,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으로 보고 깨닫는 것을 신실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는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고 알겠는데 순종은 의지대로 되지않습니다.
저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압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셔서 믿음대로 순종하여
믿음의 힘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하는 능력과
믿음의 힘으로 성도들을 돌봄과
믿음의 힘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봉사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믿는대로 순종할 수 있는 의지와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1. 힘들고 어려운 교우들로 부터 <목사님 힘내세요>
<저의 마음은 언제나 교회에 있어요> 격려받으니 감사
2. 손녀딸 상은이가 태어난지 백일 동안 건강하게 자라나고 
언제나 눈맞추며 방긋 웃어주어 하나님의 위로를 느끼게 하니 감사
3. 구역성경공부때 합심기도하여 기도제목 이루어졌다는 소식들으니 감사
4. 체코개신교연합회가 선교와 전도위원회를 조직하여 감사
5. 그 조직을 우리 교회 중앙유럽선교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주도하게 되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