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29)

2013년 11월 29일 오늘의 말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5-6절)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로마서 12장 16절 하반절)
 
묵상
 
오늘 말씀은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제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켜 보게만듭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했지만 
하나님 아닌 제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였을때가 많았던 모습이 보입니다.
 
잠언 1장 1절에 잠언은 솔로몬이 기록한것으로 나옵니다.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한 목적은 잠언 1장 4절에 “젊은 이들”을 위해서 입니다.
젊은 이들은 기성세대보다 새로운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합니다.
특히 IT 시대의 기술과 지식은 기성세대들이 젊은 세대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혈기가 왕성한 젊은 시대에 새로운 지식까지 장착하면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듯 기백이 넘쳐납니다.
이것은 젊은 시절의 특권입니다.
젊은 시절에 이런 기백을 갖추지 못하면
드라마틱한 인생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젊은 시절의 자신감과 기백의 약점은 부족한 분별력입니다.
그 누구도, 그 어떤 세대도 완벽한 인생의 모습을 갖추지 못합니다.
장점이 있으면 반듯이 단점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약점은 분별력의 부족입니다.
 
요즈음같이 DNA 분석과 같은 과학기술과 지식이 없었던 시대에
솔로몬은 모성애라는 인간심리를 이용하여 친자확인 재판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그의 지혜는 뛰어나 그 당시 전세계에 널리 그의 명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성전을 건축하였고 이스라엘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했습니다.
 
그가 자신감이 충일하였을때, 그의 몰락은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지혜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자신감과 경험과 지식에서 오기시작했습니다.
이와같은 그의 뼈아픈 인생의 실수를한 자신의 젊은 시절을 돌아보며
젊은 이들에게 지혜와 지식의 근거가 하나님으로 부터 올 수 있어야
젊은 시절 분별력이 생긴다는 것을 일깨워주기위해 잠언을 기록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지혜를 신뢰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지혜를 신뢰하고 있는지
자기 자신을 늘 성찰 할 수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믿는 신자는 더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복음의 진리가 자기확신에서 오는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복음의 진리에 대한 이해가 자기확신에서 오는 자기기만은
이교도적인 삶으로 발전되는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위험은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상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만이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도록 해야합니다.
다른 생각들은 소위 “인간의 도리와 지혜”라는 멋진말로 포장을해서
우리를 “오직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집중을 흐트러버리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오직 주님께 집중하기 위해 우리는
범사(in everthing)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구체적인 실천이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오직 주님을 생각하고 의지하고
오직 주님으로 부터오는 지식과 지혜를 간구하는 마음의 집중을
지킬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 감사합니다”가 모든 삶의 순간에서 고백될 수 있도록
2. 나의 삶의 환경에게 오직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3. 음식바자회를 준비하는 손길에 기쁨과 은혜가 넘치도록
4. 내일 음식바자회에 불쌍한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5.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지혜를 의지하는 우리 교회청년들과 교우들 모두가 되도록 
 
하나님 감사합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28)

2013년 11월 28일 오늘의 말씀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 6장 27절 상반절)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요한일서 4장 14절)
 
묵상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왕족으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바벨론을 다리오왕이 통치할때 그는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급관리들이 그를 시기하여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것을
하급관료들은 알게됩니다.
하급관료들은 다리오왕을 설득하여 왕에 대한 충성기간 삼십일을 설정하여
그 기간에 그 누구도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지 못하게 하여
신하들의 충성심을 테스트 하는 법령을 발효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법의 의도는 다니엘을 위법자로 몰기위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 세번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급관료들의 고발로 다니엘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법에 따라 사자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그의 처형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나 굶주린 사자들이 있는 굴 속에서 다니엘은 살아있었습니다.
 
아브라함으로 부터 시작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역사는
다니엘과 같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연속되어 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믿음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은 단지 하나님 나라로 가는 징검다리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 믿음의 역사인 기독교 역사의 연속성을
갖게하는 토대가 바로 이 믿음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쇠락에서 우리 성도는
각자 자신의 믿음의 결핍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교회에 다니는 교회 멤버가 아니라
우리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니엘과 같은 믿음이 있는가?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시며 구주이심을 믿고 있는가?
억울한 죽음의 위협이 도사리는 고통의 삶의 현장 속에 있는
다니엘의 경우처럼, 우리의 삶의 고난과 고통의 삶의 자리에서
믿음이 살아있을때 세상이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게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도는 세상에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성도를 감당하지 못하게됩니다.
바로 그 토대가 하나님의 의로 생겨난 우리의 믿음입니다.
 
기도제목
 
1. 나는 교회에 다니는 교회 교인이 아니라, 내가 교회 임을 알게 하옵소서
2. 믿음이 기독교 역사와 교회 역사를 연속시켜 가는 토대임을 알게 하옵소서
3. 환란과 고난과 고통 속에서 더욱 믿음이 살아있게 하옵소서.
4.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알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자유함과 충족함을 맛보게 하옵소서.
5. 우리교회 청년들과 어린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사
 
하나님 감사합니다.
 
1. 오직 주님만의 일념으로 날마다 새롭게 됨을 느끼니 감사
2. 오늘 다니엘의 사건이 내게 하나님의 말씀이 되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27)

2013년 11월 27일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출애굽기 15장 18절)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누가복음 10장 22절 상반절)
 
묵상
 
국가의 대통령이 바뀌고, 정부 각료가 바뀌고,
국회의원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동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십니다.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는 권력들이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도모하기위해 환율로 경제를 조작해도
동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통치하고 계십니다.
교회가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타락하고, 목사가 바뀌고, 교인이 바뀌어도
동일한 여호와 하나님은 통치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죄를 지으며 살아도
여호와 하나님은 통치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종말이 온다하더라도
여전히 변함없으신 여호와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무궁하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널때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애굽쪽 건너편에서 그들은 절망이었습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질풍노도와 같이 몰려왔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마른땅이 길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들을 뒤쫒던 애굽군대도 바다 한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쫒아왔습니다.
두려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에 빠지려는 순간
여호와 하나님은 바다의 길을 닫으시면서 애굽 군대를 모두 몰살시켰습니다.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반대편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바다 저 건너편에서 두려움과 절망에 휩싸여
혼비백산했던 그 순간에도 여호와 하나님이 통치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자신들을 구원하시고 해방시킨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념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무궁 다스리심을 기억하며, 의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셨던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그 동일하신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모든 죄와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셨습니다.
물질주의의 맘몬 사회 안에서 그 사회와 유리되지않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영생의 구원의 빛을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하셨습니다.
이 진리 안에 있는 우리 꼬빌리시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기도제목
 
1. 영생의 구원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2. 교환학생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유학온 우리나라 미래의 지도자들이 될 우리 교회 청년들이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를 탐구하려는 것에 관심이 있도록
3. 우리의 일상의 삶에도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의 통치가 있음을 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나님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밝은 햇빛과 파란하늘을 보면서,
의심과 두려움의 구름 넘어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26)

2013년 11월 26일 오늘의 말씀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잠언 11장 24절 표준새번역)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누가복음 12장 15절)
 
묵상
 
오늘 두 개의 성경 본문을 연결해서 읽어보면
자신의 소유를 나누지 않는 것을 탐심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누는 것 즉 구제행위는 기독교의 가르침 가운데 하나입니다.
 
구제의 대상은 가난한 자인데 초기 기독교에서 어거스틴은 가난한 자를 
현세로 부터 다음 세상으로 부를 운반하는 사람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와 그리스도를 동일시 하기도 했습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청지기 사상을 강조하였습니다.
모든 부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물질적 부에 대해 인간은 소유자가 아니라 관리자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모든 형태의 부를
청지기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위해 사용해야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나의 물질, 나의 재능, 나의 시간이
지금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진실되게 볼 수 있으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2.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행복과 자유를 누리는 일상이 되도록
3.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4. 보흐니쩨 정신병원 장기입원 환자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하기위한
모금행사인 토요일에 있을 음식바자회를 위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려움과 염려도있지만 주님을 기억하는 믿음도 함께 있으니 감사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오늘의 말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시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시편 68편 19-20절)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브리서 4장 14절)
 
묵상
 
오늘 시편 본문은 시편 기자의 믿음일까요? 교리일까요? 체험일까요?
이것은 시편 기자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죽음으로 부터 구원과 도움을 주시는 구원자임을 보여달라고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나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내게 닥친 환난의 고통이 주는 두려움 보다 더 큽니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아야 내가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쇠심줄 보다 더 질긴 의지와 인내가 내 안에서 생겨납니다.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를 에워싸고 있는 환난의 고통의 환경이
내 마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게합니다.
그때마다 “오직 주님만”이란 고백이
자신의 입술에서 신음소리처럼 흘러나옵니다.
나도 모르게 내 “신앙의 고백” (개역성경 “믿는 도리”)을 굳게 잡고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믿음의 증거입니다.
 
내게 닥친 환난과 고난을 이해할 수 없어도,
그 상황에 내 마음이 굴복하지 않으려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간구하는 그 마음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승리하게 할것입니다.
 
기도제목
 
1.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2.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우직하게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3. 보흐니쩨 환자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음식바자회 행사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4. 건강과 경제적 문제로 염려하는 형제와 자매들을 주의 은혜로 도와주시옵소서.
5.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