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빌리시 새벽묵상 (2015.2.23)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당신들에게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 당신들은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신명기 28장 2-3절)


그러나 너희의 눈은 지금 보고 있으니 복이 있으며, 너희의 귀는 지금 듣고 있으니 복이 있다. (마태복음 13장 16절)

묵상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들에게 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신28: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그 삶의 자리에 복이 따라올 거라 하십니다 (3)

예수님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한 복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13:11)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이 이 천국의 비밀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다 합니다 (17)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15)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듣고, 믿음으로 그 나라를 먼저 구하며 사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마6:33)

주일에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믿음은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히11:1).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시61:2)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고난과 낙심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고,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간구하는 삶을 통해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분이며, 그분의 통치는 결국 세상 끝에 완전한 모습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이 땅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을 좇아 살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구하며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까지나 믿음에 어린아이로 남아 있기를 원치 않으시며,

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영적 여정 가운데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립적인 믿음의 성인으로 자라나,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시는 사명 이 땅에서 멋지게 감당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이 바로 우리가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요일5:4). 이 믿음의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히11:38).

하나님, 나를 인도하여 주셔서 당신의 말씀을 따라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당신께서 오늘 나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소서.


당신만이 온전히 나를 지켜주실 수 있습니다.


(하인리히 알베르트)


감사합니다

주일에 귀한 말씀으로 우리의 믿음을 일으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소망과 기대 가운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몸이 아픈 지체를 치유해 주시고, 두려움과 염려 속에 있는 지체에게 하늘의 평강과 은혜를 부어 주소서.

오늘의 찬양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5.2.12)

2015년
2월 12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너희는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아라 (시편 100:3)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그 참되신 분을 알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이해력을 주신 것을 우리는 압니다. (요한1서
5:20)

 

묵상

 

하나님, 우리가 당신을 토론의 대상으로 만든 것을 용서하소서.

 

우리가 당신을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잠잠하게 하는 생각으로 만든 것을 용서하소서.

 

하나님, 내가 영원한 상급을 받기 위해 당신의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으로 주장한 것을 용서하소서.

 

오 하나님, 당신은 사랑의 아버지이시고,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미헬 쿠오이스트)

 

감사합니다

 

잠잠히 기다릴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케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늘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잠잠히 머물게 하소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사랑의 아버지 되심을 날마다 더욱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 주시는 귀한 것들을 잘 받아 감사함으로 누리게 하소서.

 

오늘 하루 꼬빌리시 교우들의 삶 속에 당신의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소서.

 

암미유럽 일정 중에 늘 동행하여 주소서.

 

오늘의 찬양

 

<너희는 가만히 있어>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5.2.11)

2015년
2월 11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거둔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 (시편
126:5-6)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

 

묵상

 

주 하나님, 주님은 당신이 우리 안에 뿌려 놓으신 것을 주님의 날이 오면 거두십니다.

 

주님이 시작한 모든 것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한 복판에서 이루어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가 되신 예수님을 위하여 소망하고 기다립니다.

 

(훕 오스터후이스)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뿌려놓으신 복음의 씨앗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께 소망을 두고 새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우리 안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 결실하게 하소서.

 

오늘도 소망 안에서 주님이 맡겨주신 일 성실히 감당케 하소서.

 

몸이 아픈 지체들을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소서.

 

마음에 두려움과 염려가 있는 지체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주소서.

 

암미유럽 일정 중에 주께서 늘 동행해주시고 역사해주소서.

 

오늘의 찬양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5.1.29)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시편 23편 4절)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8-9절)

 

묵상

 

여러분의 길을 가면서 의심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가십니다!

 

그 분은 밤마다 당신에게 등불이 되어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길을 가면서 주저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 길을 즐거이 감당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힘이 빠진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면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알베르트 바르츠)

 

감사합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주님과 동행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 안에서 내게 주어진 길을 즐거이 걸어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시편 23편>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

꼬빌리시 새벽묵상 (2015.1.27)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고린도후서 10장 1-3절)

 

묵상

 

본문은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는 내용입니다.

 

그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울이 고린도를 떠난 뒤 그곳에 들어온 거짓 사도들이 바울과 그의 사역을 깎아내렸고 고린도 교인들중
일부는 이에 동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바울은 그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 즉 진리와 선의를 왜곡하고 있는 그 거짓 사도들에 대하여는
담대(강경)한 태도로 대응하면서도,

 

이에 휩쓸리거나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서는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대하고자 합니다.

 

고린도교회에 이 편지를 써보내면서, 그가 가기 전까지 그들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에 복종하는 가운데 그 모든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다시 고린도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 더이상 육신에 따른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그래서 그가 그들을 담대(강경)한 태도로 대하지
않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고후10:3-6)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는 서로 간에 갈등과 싸움이 끊이지 않고 일어납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의 생각의 차이에 따라, 심지어 서로간의 이권다툼이나 권력욕망에 의해, 갈등과 분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육신을 따라 인간적인 힘으로 싸우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능력을 신뢰하고, 무엇보다 진리를 깨닫고 진리에 복종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우리 믿음의 선배들처럼, 그 진리를 위한 위한 고난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홀로 진리이십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부인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반면, 진리를 알고 진리를 용감히 수호하는
사람, 즉 진리 안에 있는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친구이며, 그리스도에게 부과된 모든 굴욕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베들레헴 메시지
II, 1410년 11월 12일 다섯 형제의 날 얀 후스 사제의 설교 중에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진리를 계시하시고 진리 편에 서는 삶으로 이끄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그리스도의 진리를 사랑하고 따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앞에서 나를 바로잡고 돌이킬 수 있는 진실함과 겸손함을 허락해 주소서.

 

꼬빌리시교회가 진리와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져나가게 하소서.

 

진리 안에서 주님의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일에 힘쓰는 이들에게 은혜와 능력을 부어주소서.

 

오늘 하루도 진리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리는 꼬빌리시 온 교우들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시선>

 

 

오늘 하루도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빕니다.

 

류 광 현 드립니다.